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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193회 박은선 선수 이야기 외

벙커쟁이 2013. 11.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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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로 저는 본방 사수는 어렵겠지만 이번주 궁금한이야기y 193회에서는 훈훈한 감동의 이야기와 더불어 부산에 나타났던 의문의 불빛 그리고 최근 크게 논란이 되었던 박은선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네요.



■ 48년만에 돈을 갚은 할아버지의 사연 


첫번째 사연은 48년전 우리나라가 그래도 참 지금보다도 훨씬더 인정이 많은 나라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사연 입니다.

48년전 이씨 할아버지는 논산의 한 여관에 몇달간 투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시 자신이 운영하던 공장에 불이나서 당장 여관비를 낼 돈이 없게 되었지만 사연을 알게된 여관 주인은 성공하면 다시와서 갚으라는 말로 대신 했다고 하는 군요.


[사진출처 : SBS 홈페이지]


못된 주인 만났으면 아마도 고소당하고 당장 쫓겨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마음에 빚을 가지고 살고 있던 이모 할아버니는 그 약속을 결국 48년만에 지칠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여관주인이 세상을 떠나고 없게 되자 그 손자인 유모시에게 100만원을 송금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당연히 갚아야 되는 돈을 시간이 지나서 갚게된 할아버지, 그리고 당시 인정을 베풀었던 여관주인 두 분들 모두가 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저의 경우를 돌이켜 보더라도 만약 저런 인정을 받았더라면 세월이 흘러서 어떤 행동을 할 수가 있을지 되 돌아게 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감사의 마음만을 갖는 것은 할 수가 있지만 그 고마운 마음을 행동으로 되돌려 주기는 쉽지 않은 일이였을 텐데 말입니다.

뜻깊은 인정을 베풀고 이제는 저세상을 떠난 여관주인분도 하늘나라에서 보고 계신다면 정말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아울러 손자분 역시도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런 온정을 베풀었다는 사실에 새로운 깨닫음을 얻게 될지도 모를 것 같구요.

 

 

■ 부산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불기둥? UFO였나? 


 

지난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경 부산 사하구 해안지역 밤하늘에서 기둥 모양의 12개의 빛이 관측되어서 한때 기상청에 문의전화가 쇄도를 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천사의 날개이다. UFO이다 여기저기 논란이 참 많네요.

저도 어린시절 외계인하고 교신좀 해 보겠다고 밤마다 옥상에 올라가서 버린 냄비뚜껑 모아서 안테나 만들고 라디오들고 올라가서 안테나 길게 빼고 외계에서 보내오는 메시지 수신한답시고 온갖짓을 다했던 어린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부산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바다 위에 떠있는 오징어배의 불빛이 밀도의 차이로 공기층에서 굴절돼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루 현상이 동해안에서 관측된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영상과 사진으로 봐서 이와 비슷한 신기루 현상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암튼 뭐 저는 차라리 신기루 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T같이 친절한 외계인이면 좋으련만 괜히 악당같은 외계인들 나타나서 지구방위 사령부가 출동하는 일은 없어야 할테니까 말이죠.^^

 

 

 ■ 박은선 선수 성별논란, 다시는 없어야...


박은선 선수는 이미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면서 성별검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던 마당에 왜 다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정말로 의문이 드네요.




이미 아테네 올림픽 당시에도 그런 성별검사는 박은선 선수에게는 상당히 치욕스런 일이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그녀를 또 한번 상처주는 행위가 벌어져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궁금한이야기y 193회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노출을 꺼렸던 박은선 선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본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논란이 일지 않아서 한 사람에게 더이상 씻지못할 치욕과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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