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불타는 금요일 밤에는 태국 현지 친구를 만나서 공항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을 놀러를 가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나라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친구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Nam Ronnadech 이라고 하는 가수 인데요.
기타 연주도 참 잘 하고 노래도 제법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지금 모습과는 아래와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귀가 윙윙거릴 정도로 소리가 크게 들리는 무대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요.
무대가 높지 않은 테이블에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그냥 뭐 마치 방안에서 노래 부르고 있는 친구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친구 웃을때는 정말 환하게 웃는데 여자 분들 다 쓰러질만한 살인미소를 날리더군요.
정말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욘사마의 미소에 김형중을 살짝 닮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이정도 외모라면 우리나라 와서도 충분히 어필이 될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개인적으로는 니쿤보다 이 친구가 좀더 낫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연주 실력도 예사롭지 않은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더군요.
그냥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닌 기타연주 실력까지 갖춘 엔터테이너 였었습니다.
태국을 자주 오면서 느끼는 것은 이나라는 연예인들과 일반 사람들 간의 거리감이 그닥 없다는 것입니다.
클럽같은데 와서 노래를 부르면 자연스레 같이 사진도 찍고 무대에 손뻗어 악수하는거 거의 저지를 하지 않는거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서 관객이 무대 바로 앞에서 사진찍는다고 저런 포즈 취하고 있으면 아마도 경호원이 당장 제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Nam Ronnadech 이라는 저 친구도 그냥 넵두고 관객과 함께 그냥 즐기더군요.
나중에는 마이크 들고 직접 사람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까지 나가서 함께 노래부르는데 그냥 마냥 좋아만 해야 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스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침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 발견을 해서 올려 봅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는 모습도 괜찮긴 한데 이 친구는 실물이 훨씬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순수 태국혈통은 아닌 혼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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