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이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내전으로 인해서 엉뚱하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프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를 당해서 민간인 탑승객 295명이 전원 사망을 하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네요. 탑승객들은 전투를 위해서 나선 것도 아니고 그저 어딘가를 여행하기 위해서 혹은 비즈니스를 위해서 민간인 항공기에 탑승을 했었던 것일 텐데 엉뚱 하게도 연고도 없는 다른 나라의 내전 상황의 희생양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레이더가 없는 반군이 여객기를 군용기로 오인하여 격추를 시킨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만 좀더 조사가 필요할 듯 해 보입니다. ■ 말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