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오면 자주 제 기분을 언잖게 만들어 버리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택시입니다.정말 좋은 택시 기사분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빙빙 돌아가는 것은 기본이고 주유소에서 미터기 켜 놓고 느긋 하게 주유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밥까지 좀 먹고 가자고 하는 택시 기사도 만나 본 적도 있었네요. 얼마 전에는 새벽시간에 택시를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뭐 거의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저를 태우고 레이싱을 하지를 않나 옆에 택시 기사하고 시비 붙어서 숨겨둔 칼을 꺼내 들고 위협까지 하는데 아주 심장이 벌렁거리더군요.뭐 우리 나라 같으면 당장 경찰에 신고라도 하겠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참 답답 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럼 몇 가지 주의해 두면 좋을 것 같다는 것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