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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타이거킹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까?

벙커쟁이 2013. 2.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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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말이 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가 있다고 하는 말…
과연 그 말은 진실일까?

TV나 동물원에서만 봤던 호랑이를 실제로 눈앞에서 보고 체험을 할 수가 있는 곳이 바로 치앙마이이의 타이거킹덤이다.

 


 

가는 방법은 성태우마다 타이거킹덤이 적혀져 있어서 가격 잘 흥정해서 가면 된다.
나의 경우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이동을 했었고 다행이도 날 안내해 준 친구가 타이거킹덤 매표소 직원과 친한 친구라서 가격 할인까지 받는 행운을 누릴 수가 있었다.

 

타이거킹덤 입구에 도착


입구 주변에는 비교적 넓은 호수가 시원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입장은 큰 호랑이를 볼 것인가?  작은 호랑이를 볼 것인가? 아니면 다 볼 것인가를 구분해서 티케팅을 하고 입장을 하면 된다.
티케팅을 했다고 해서 바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번호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한다.

 

 

입장하기전 약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안쪽을 바라보니 호랑이 두마리가 열심히 조련사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내가 저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정신 바짝 차려야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호랑이 소굴로 들어가다.


옛속담을 마음속으로 되새겨 가며 호랑이굴로 드디어 들어갔다.
내부에는 우리 안에는 4마리의 호랑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석들을 보는 순간!!!  아차 옛 속담이 틀렸구나!
이놈들한테 물리면 정신차려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우리 밖에서나 봤던 녀석들을 눈앞에서 보니 그 위용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고,
덩치 또한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것이 아닌가?
발바닥이 성인잠자 얼굴보다 더 크고 사람키의 두배가 넘는 장대위에 올려둔 고기도 점프를 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는 녀석들…
조련사들이 만져보라고 하는데도 일부 관광객들은 겁을 먹어서인지 잘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녀석들의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한번 감상을…

 

 


 

 

비교체험!  옛속담을 되새기며!

 

말로 해서는 실감이 안날 테니 내가 직접 호랑이와 찍은 사진을 비교해서 한장!!!

실감이 나는가? 다행이 저 녀석은 무슨 수면제를 먹였는지 꼼짝도 않고 잠들어 있었다.
실제로 밀림속에서 이런 녀석을 만나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끔찍했다.

 

 

아기 호랑이들을 만나다.


여기서 알려주는 한가지 팁!
타이거킹덤에서 티케팅을 할 때는 큰 호랑이를 보는 것으로 티케팅을 하기길 바란다.
두 가지를 다 표를 사게 되 봐야 차이점이라고는 아기 호랑이를 만질 수 있느냐 만질 수 없느냐의 차이 밖에는 없다.
알뜰한 여행을 위한 팁~~
사람들이 새끼녀석들을 만져가면서 연신 귀엽다고 난리다.
새끼들은 아무리 맹수라고 해도 귀여운 법!
굳이 만져 보지 않더라도 나는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가 있었다.


 

타이거킹덤에는 호랑이만 있는게 아니였다.
이곳에는 호랑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도 두가지 종을 볼 수가 있었다.
앵무새, 그리고 숫사자 한마리…
사자녀석은 단독생활을 하는 호랑이들과는 달리 무리생활을 하기에 홀로 있는 모습이 조금 애처러워 보였다.

 

 

치앙마이에서 옛속담을 한번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 타이거 킹덤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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