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현지인들의 휴식처 후에이텅타오 호수
태국제2의 도시 치앙마이의 현지인들의 휴식처는 어떤 곳이 있을까?
바로 우에이텅타오호수가 바로 그런 곳 인 듯 하다.
입장료는 2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700원 조금 넘는 금액을 지불하면 입장을 할 수가 있다.
호수는 비교적 넓은 편이고 호수 주변으로는 원두막 같은 것들이 보인다.
이 모두가 다 음식점 들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오리배를 타고 호수를 둘러 볼 수 있기도 하나,
과거 오리배를 타고 한여름에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그냥 보는 것으로만 만족!
물은 그리 맑은 편은 아닌데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
가운데는 비교적 깊은지 안전선이 둘러쳐져 있었고 그 안에서 아이들은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 일산 호수공원 같은 곳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만약 이곳 사람들이 일산 호수공원을 본다면 놀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 봤다.
훨씬 깨끗하고 모든 것들이 잘 되어 있으니 말이다.
잠깐 비교를 위해서 일산 호수공원 공식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사진을~~~
일산 호수공원 참 멋지지 않은가? ^^
대나무로 만들어진 원두막 같은 곳을 실제로 들어가 보았다.
현지인들이 가족단위로 놀러를 온 모양이다.
내가 앉았던 옆자리에는 현지 젊은이들이 평일 대낮부터 술파티가 벌어져 있더라는…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리 많은 사람들은 보이질 않는다.
넓게 만들어 진 것을 보면 주말에는 제법 북새통을 이루는 모양이다.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외국인은 단 한 명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음식을 한번 주문을 해 보았다.
치킨윙과 생새우를 야채와 함께 먹는 이름 모를 음식을 시켰었다.
맛은 상큼하긴 한데 정말 매웠었다.
음료수로 1.5리터 콜라를 한통을 시켰는데 한통을 다 마셔 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같이 갔던 태국 친구는 차동차관련 파이낸싱 업무를 하고 있다.
궁금해서 이율표를 한번 보여 달라고 했다.
이율표를 보고 놀란건 태국은 신차든 중고차든 간에 비싸긴 하지만 이율이 정말 저렴하다는 것이다.
신차의 경우는 할부이율이 2%대, 중고차의 경우는 대체로 3%대의 할부이율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6년 할부로 말이다.
우리나라는 신차할부가 거의 8%대인데 말이다.ㅠ.ㅠ
또한 일본차의 경우 중고차 시세가 좋아서 신차를 사서 3년정도 몰고 다니다가 중고로 팔고 다시 새차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도 국민들에게 차 팔아서 이윤을 남기고 그것도 모자라 캐피탈까지 운용을 해서 비싼 이자까지 받아 먹는 짓 그만 좀 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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