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모르는 길을 가려고 할 때에는 집에서 출발을 하기전 지도부터 확인하고 실제로 운전시에는 이정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였으나 어느 순간 내비게이션이 등장하여 목적지를 입력하면 알아서 척척 찾아가 주는 것을 체험하고 환호를 지르곤 했었죠.

불과 그랬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지금은 어느덧 내비게이션은 운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블랙박스 역시도 마찬가지였죠.

제가 처음으로 차를 사서 운전을 했던 시절에는 1회용 카메라는 차량의 필수품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카메라폰이 등장을 하면서 1회용 카메라는 자동차속의 필수품 목록에서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는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를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5년이내 사라질 품목중 하나 내비게이션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는 5년 이내로 사라질 품목중 하나로 내비게이션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의 등장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저 역시도 제 차에 매립형 내비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가는 정확도에 있어서는 스마트폰에 있는 내비가 훨씬더 길을 잘 안내해 주기 때문에 길이 좀 막힌다 싶으면 항상 스마트폰에 있는 네비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제 주변에 지인 분들도 상당수 분들이 그러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차에 달린 100만원 가까이 되는 내비를 왜 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아울러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은 기존에 판매되는 고가의 내비게이션들 보다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월등합니다.

따라서 운전직을 제외하고 나면 매일 운전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비싼 돈 주고 내비를 살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실제로 조사에 의하면 2008년도에 160만대 가량 팔리던 것이 지난해에는 100만대 정도로 판매가 저조했다고 하니 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모든 내비가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운전직에 종사를 하는 분들 그리고 일부 고급차량에는 꾸준한 수요는 있을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마져도 만약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이 더 획기적으로 개선이 된다라고 하면 또 한번 달라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이동통신사의 블랙박스 시장진출 


기존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영상의 촬영에 고급 제품의 경우 GPS기능이 더해져 주행시 차량의 위치, 시간, 속도 정보를 제공을 해 주는 단계에 까지 와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SK텔레콤과 블랙박스 제조업체 알리온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무선 통신 지원 블랙박스인 ‘AJ-7000’을 시장에 출시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알리온 홈페이지]


블랙박스의 기본기능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 실시간영상, 도난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마치 스마트폰이 주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주차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영상확인 및 위치확인의 예(알리온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최근 들어서는 LG유플러스가 28일 HDB정보통신과 협력하여 LTE 모뎀이 탑재된 블랙박스 ‘프로비아 HDB-2000’를 시장에 출시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역시 앞서 출시를 한 알리온 AJ-7000과 거의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KT의 경우는 올레내비앱에서 블랙박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별도의 기기와 접목을 한 제품은 나오지를 않고 있는 듯 하지만 예상컨데 조만간 출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내비+블랙박스+이동통신의 결합, 결국은 무인자동차?


구글은 2009년부터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센서 24개를 부착한 무인자동차를 운행해서 현재 까지 무사고로 약 112만6천540㎞(70만 마일)를 주행했다고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결국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이 모든 것이 하나로 결합이 된 자동차가 등장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알아서 길 찾아가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내비와 블랙박스 기능은 필수일 테니까요.

앞으로 10년 뒤에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려고 할 경우 위지만 입력해 주고 나면 알아서 운전을 해서 나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 보게 됩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