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주/K-POP

박정현 그다음해 역시 알앤비(R&B)의 요정이라 불릴만 해

벙커쟁이 2014. 5.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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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처음 알게 된 것은 1998년 'Piece' 라는 앨범으로 데뷔를 했었지만 저의 경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 OST앨범을 사게 되면서 부터였습니다.


뮬란OST앨범이 발매가 된 시기 역시도 1998년도였으니까요.

당시 뮬란영화에는 노래가 실제로 삽이 되지는 않았었지만 음악 앨범에 별도로 발매가 되어 수록되었던 곡인 Eternal Memory(Mulan OST) '영원까지 기억되도록' 이란 곡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신선함 그 자체였고 노래를 다 외울 정도로 수없이 박정현의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녀는 처음부터 R&B의 요정이였다.


1집 앨범에서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라는 곡은 임재범이라는 가수의 명성 때문에 그 그늘에 가려서 박정현은 그리 큰 명성은 얻지 못한 듯 해 보였습니다.

하필 또 1998년도에 임재범 3앨범의 고해라는 곡이 당시 대 히트를 지게 되면서 임재범이라는 가수가 더 부각이 되는 시기이기도 했었으니까요.


아울러 박정현이 데뷔를 할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R&B라는 장르가 그렇게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기는 아니 였었던 때 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R&B의 신이라 불리웠던 김조한이 솔리드란 그룹으로 1993년도에 데뷔를 하긴 했었으나 박정현의 경우는 실력에 비해서 그 만큼의 명성을 얻지는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박정현은 매니아 층으로 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게 되지만 본격적으로 그녀를 좀더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다가서게 한 프로그램은 바로 나는 가수다가 아니였을까 하는데요.

모든 무대를 100%라이브로 소화를 해 나가면서 너무나도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쏟아내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사람들을 그녀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그녀의 모든 노래들은 다시 한번 재평가를 받게 된 것 같구요.

매번 느끼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창력은 정말 미스테리 하다 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항상 들긴 합니다.


 ■ 박정현 노래 들어보기


우선 제가 박정현을 처음 알게된 노래인 뮬란OST곡인 Eternal Memory(Mulan OST)가 마침 공식 유튜브에 수록이 되어 있어서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고도 공유를 할 수가 있게 되서 참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박정현의 그 다음해'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박정현이 직접 작곡을 하고 그녀와 데뷔시절 특별한 인연을 맺어 1집앨범의 데뷔곡이였던 '나의하루'를 작사 작곡했던 윤종신이 최지현, 퓨어킴과 함께 작사를 맡게 된 곡이라고 하네요.


현재 유튜브 공식계정에는 티져 영상 밖에는 올려 놓지를 않고 있네요.

만약 다른 곳에 공유가 되어 있다면 아마도 불법 업로드 음반이 될 테니 괜히 저작권 위반에 걸리지 않도록 공유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1998년도 데뷔당시의 목소리와 최근 노래를 들어 보면 데뷔 당시나 지금이나 박정현이란 가수는 정말 한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해'라는 곡은 이미 풀버젼으로 다 들어 봤는데 대히트 예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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