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가 옵니다.

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저는 그리운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당시 저의 담임 선생님이셨던 그리운 선생님...


점심시간이면 항상 아이들과 도시락을 나눠 드시고 김치밖에 싸오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언제나 자신의 반찬을 나눠 주시면 서 '난 고기야 별로야! 니 김치가 참 맛있네!' 라고 말씀 하시던 선생님이 항상 잊혀지지 않게 그리워 집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급성맹장으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했을 때에 급작스런 일로 부모님이 오시지 못했던 터라 선듯 병원비를 먼저 내 주시던 그 선생님이 너무나도 생각이 나네요.

살면서 그런 훌륭한 은사를 만나게 되었던 것은 저에게는 정말 커다란 행운이 아니였나 합니다.


문득 스승날이 다가와서 스승의날 유래를 한번 살펴 보니 우리나라 스승의 날의 시작은 충남 논산시에 위치를 한 어느한 고등학교로 부터 시작이 되었더군요.


■ 스승의 날을 발원한 강경고등학교 


충남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88에 위치를 한 강경고등학교는 1936년도에 처음으로 강경공립 실과여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학교인 것으로 홈페이지 연혁을 통해서 확인을 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 강경고등학교 홈페이지(스승의날 유래 발원지)


재미난 사실은 이 학교 8회 졸업생이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배우 강부자씨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강부자씨는 강경고등학교를 1959년도에 졸업을 한 졸업생이라고 하는 군요.

지난 해에는 이 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한 힐링캠프에 직접 참기를 해서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 강경고등학교 홈페이지(스승의날 유래 발원지)


강경고등학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특이한 이력 하나를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1963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청소년 적십자 단원 '은사의날' 을 결의 했다고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지금의 스승의날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시초가 되었던 것은 좀더 앞서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적십자를 중심으로 해서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를 위문하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어 1963년도에 지금의 스승의 날 유래인 '은사의 날'을 결의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5월 26일이 은사의 날 이였는데 1965년도에 들어서는 민족의 스승격인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강경고등학교 홈페이지(스승의날 유래 발원지)


그러나 1973년도에는 한때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쇄신한다는 정책이였던 서정쇄신 정책에 의하여 스승의 날이 한때 폐지가 된 적도 있었으나 1982년도에 들어서 이 날은 다시 부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암튼 현재의 스승의날의 유래가 된 곳이 바로 강경고등학교였다고 하는 사실은 학창시절 부터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라 이렇게 좋은 날을 만들었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강경고등학교 홈페이지(스승의날 유래 발원지)

이상 스승의 날의 유래에 관해서 잠깐이나마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는 바쁜 일과로 인해 대부분 고마웠던 선생님들을 찾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여겨 집니다.

하지만 마음만이라도 그 고마움이 그리운 스승님께 전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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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당한남자 2014.05.12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번주가 스승의날이네요~~
    스승의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한분이 계시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안타까움만..ㅠㅠ

  2. 날으는 캡틴 2014.05.12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석하네요...
    전 확 기억나는 선생님이 없습니다..ㅜㅜ

  3. 릴리밸리 2014.05.12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승의날 유래가 된 곳이 강경고등학교였군요.
    저도 보고싶은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 aquaplanet 2014.05.15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승의 날 유래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누구나 보고싶은 선생님이 떠오르는 오늘, 스승의날.
    용기내 연락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