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홍익대 사과, 김모교수 막말 파문, 전공 제대로 살렸나?

벙커쟁이 2014. 5.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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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자식을 잃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사람이 상아탑이라고 하는 대학교의 교수직을 맡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만약 자기 자식이 자기 부모가 그런 참담한 일을 당했다고 하면 그런 언사를 함부로 내 뱉을 수가 있을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사건은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김모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말을 올린 것으로 인해서 유가족을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로 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홍익대 사과 김모교수 자신이 상처준 만큼 상처받을 각오해야... 


아래는 이번에 막말을 올린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김모교수가 올린 페이스북의 글 내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글에서도 경악을 금치를 못했었지만 더욱더 경악할 만한 일은 이 글이 마치 재미있는 것 마냥 댓글을 달고 동조를 하는 인간들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좋아요 버튼을 누른 사람이 71명이나 되었다는 것이죠.

'참가관입니다' , 자식잃어서 모두 미쳤나봐요 ㅎㅎ' 라고 댓글을 단 인간들은 도대체 누구인지 네티즌 수사대들이 좀 찾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논란이 크게 이슈화가 되자 홍익대 김모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글을 삭제를 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김모 교수의 전공과목이 광고미디어라면서 이런 글이 얼마나 큰 파장을 미칠지 제대로 생각을 못했나 봅니다.

아무리 사과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물을 엎질러 진 상황이고 주워 담을 수도 없는 일인데 어찌 사회 지식층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막말 파문을 일으켰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네요.


아래는 홍익대 김모교수의 사과 내용을 좀더 확대를 해 본 것입니다.

거듭 사죄를 드린다고 하고 있으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71명이나 누르고 거기에 댓글이 달리는 동안에 그것을 즐기고 있다가 이제와서 국민적 공분을 사니 사과를 한다는 것은 두려움에 대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밖에는 보이지를 않는 듯 합니다.


[홍익대 사과 김모 교수의 사과발언 내용]

이번 일로 인해서 홍익대측도 사과를 하고 해당 교수를 징계하겠다고 하고 있고 총학생회 조차도 성명을 발표하면서 김모교수의 퇴진을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을 한 사항인데요.

지난 5월 12일 '본교 광고홍보대학원 김.. 겸임교수와 관련한 제48대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 이라는 제목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를 했었습니다.


[홍익대 사과 총학생회 게시판]


총학생회 공식입장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홍익대 김모 교수의 진성성있는 사과와 더불어 사퇴를 요구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홍익대 사과 총학생회 입장표명]


저도 비꼬는 발언좀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전공 제대로 살리셨습니다!

전공 살려서 이름석자 널리 알리셨으니  조용히 일선에서 물러 나시기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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