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불만제로 맥주맛의 비밀, 국산 맥주 정말 맛이 없는 것일까? 최고의 맥주는?

벙커쟁이 2014. 7. 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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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브랜드의 맥주들은 확실히 국내 애주가들에게 천대를 받고 있는 것 만은 분명해 보이는 듯 합니다.

국산 맥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허름한 치맥집이 연상이 되거나 혹은 양주에 딸려서 나오는 폭탄주 제조용이나 혹은 소맥 제조용으로 생각할 뿐 국산 브랜드 맥주 자체를 분위기를 잡아 가면서 마실 정도로 인정을 해 주고 그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세계맥주 전문점을 가 봐도 외국산 맥주는 명으로 들고 마시면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도 국산 맥주를 병체로 들고 마시려고 하면 왜 그리도 처량해 보이는지...

아울러 과거 가까운 중국 칭다오만 가더라고 해도 칭다오 맥주공장이 독일로 부터 그 기술을 물려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허접한 중국산들 중에서도 칭다오 맥주 만큼은 그 맛을 인정을 하는 분위기 이기도 했었으니까요.


 ■ 맥주의 기원 언제부터 였나?


불만제로 맥주에 관한 이야기 에서는 정말 국산 맥주가 맛이 없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방송 내용이 어떤 것이였는지 살펴 보기 전에 맥주에 대한 간단한 상식 몇가지 먼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맥주는 인간이 정착생활을 했던 시기 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 3천년경 고대 이집트 문면에서 보리로 술을 빚어서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고 당시 고대 바빌로니아 인들도 비슷한 시기에 보리로된 술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니 맥주의 기원은 대략 기원전 3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할 듯 하네요.

요즘 마시고 있는 현대의 맥주는 8세기에 이르러 중부 유럽에서 맥주에 특유의 쓴맛과 향취를 부여하는 중요한 첨가물 원료인 홉 재배가 시작되면서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불만제로 맥주 편, 국산 맥주 정말 별로 맛이 없는 걸까?



불만제로 맥주 편


암튼 뭐 저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술맛이 사실 좋은지 나쁜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술을 잘 못마시는 저 조차도 왠지 국산 맥주는 편의점에서 캔으로 사다가 먹거나 아니면 치맥용, 혹은 섞어 먹는 정도로 밖에 생각을 못하게 되는데 그 이유를 불만제로에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 짚어 봤다고 하네요.

워터파크에서 실험을 해 본 결과는 청량감을 많이 주는 국산 맥주를 사람들이 더 선호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운동후 탄산이 많이 첨가된 국산 맥주가 청량감을 많이 줬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맥주는 체코 맥주였고 우리나라 맥주는 전문가들이 뽑은 평가에서는 역시나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맥주의 종류는 일단 효모가 살아 있으면 생맥주고, 열처리를 하여 효모를 다 죽여서 장시간 포장이 가능하도록 한 병맥으로 나눌 수가 있을 테구요. 다시 발효 방법에 따라서 자연발효 맥주를 제외 하고는 크게 상면발효의 에일과 하면 발효를 하는 라거 이렇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들 마시는 황금색을 지니는 맑고 노오란 빛깔을 띈 맥주는 하면발효를 하는 라거 종류이고 상면발효를 시키는 맥주들은 아무래도 걸죽해 보이고 탄산이 적고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바이스비어나 쾰쉬, 영국의 에일이나 스타우트, 포터 같은 맥주가 상면발효 맥주이기에 평소 느껴 보지 못했던 맛과 풍부한 향 때문에 맥주맛이 더 살아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뭐 저는 음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맥주하면 생맥주 병맥주로 구분을 하고 있었던 수준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맥주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서 한 이야기 이외에는 논할 것이 없을 듯 합니다.

사실 생맥주의 경우에는 청량감을 주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탄산과 맥주를 섞어서 내 주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술을 즐겨하시는 애주가 분들이 독일제 맥주나 하우스맥주가 훨씬더 깊은 맛을 내고 맛있다고 하면 저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하지만 문명한 것은 이제 소비자들은 뭐가 맛이 있는 맥주인지를 확실히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국산 맥주를 만드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맛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그 자리를 내 놓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불만제로 맥주편을 보니 술을 잘 못마셔도 맥주가 한잔 땡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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