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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겨털 색계의 배경이 된 당시 중국에서는 자연스러운 일

벙커쟁이 2014. 8.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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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탕웨이 겨털에 관한 것이 우리나라에서 큰 이슈 혹은 재미거리가 되고 있는 듯 한데요. 요즘에는 중국에서도 외국물좀 먹고 그런 여성들의 경우에는 조금씩 겨드랑이 털을 밀고 있기도 하지만 많은 중국여성들이 여전히 겨드랑이 털을 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는 중국에 1년에 여러차례 다녀 본 적이 있었는데 여름에는 중국여성들 겨드랑이 털을 보는 것이 뭐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였으니까요.

중국사람들은 겨드랑이 털을 밀면 복이 나간다고 생각을 한다. 혹은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신체를 훼손하는 것은 유교사상에 어긋난다라고 생각하여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는다고들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것 보다는 색계에서 탕웨이 겨털에서 보듯이 그냥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 탕웨이 겨털, 2차대전 배경이면 당연한 모습 


영화 색계 중


고교시절 장난삼아 친구들과 다리털 뽑는 장난을 치곤 하였었는데 장난이라고는 하지만 다리털만 뽑아도 눈물이 찔끔 잘 정도로 아팠던 생각이 납니다.

겨드랑이 털 같은 경우에는 뽑는다는 것은 피눈물 나는 고통이 있을 듯 하구요. 설령 면도기로 민다고 하더라도 여름에는 땀으로 인해서 상당히 찝찝하고 아플 듯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지 몰라도 여성들에게 있어서 겨드랑이 털은 이상한 것으로 치부가 되어 몸에 있어야 하는 자연스런 것인데도 불구하고 겨드랑이에 털이 있으면 탕웨이 겨털 사건 처럼 일명 '겨털녀' 라 불리우며 스타급 여성의 경우에는 언론에서 마치 이상한 별에서 온것 마냥 떠들어 대기도 하고 그럽니다.

과거 중국의 판빙빙의 경우에도 겨털좀 보였다가 언론에서 난리가 난 적이 한번 있었죠.


그렇다 보니 저역시도 사실 여자들 겨털이 보이면 하도 세뇌가 되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보입니다. 마치 여자는 다리나 겨드랑이에 털이 없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말입니다.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다 보니 뭐 어쩔 수가 없기는 합니다만 겨드랑이에 털났다고 뭐 그렇게 몰아 붙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1940년대 전후 배경, 색계에서 보인 탕웨이 겨털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

탕웨이 겨털 모습은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가 출연을 했을 때에 보여진 모습인데요.  당시에도 탕웨이 겨털은 화제가 되었으나 최근들어 김태용 감독과 결혼이 이슈화가 되면서 한번더 이 모습이 화제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2차대전을 전후로 한 중국의 시대적 배경이라고 한다면 당시 여자들은 당연히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고 있었을 겁니다.

만약 영화출연에서 탕웨이 겨털이 보이질 않았다고 하면 오히려 사실감이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분들의 경우에는 요즘들어 그런 여성들의 모습이 생소하다 보니 조금은 놀라셨을 거라 여겨 지기도 합니다.


여튼 영화 색계 이후로는 탕웨이 겨털을 보인 작품은 없는 듯 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얼굴이 충분히 알려진 글로벌 스타인데 국제적인 드렌드를 본인도 알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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