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친수법 1호 사업 부산 에코델타시티 승인 금년말 착공 예정

벙커쟁이 2014. 9.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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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대규모 메가프로젝트가 시행이 됩니다.

친수법(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010년 12월 제정이 되어 지난 2012년 12월 첫번째 친수구역으로 지정이 되었던 부산의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국토부가 2014년 9월 5일 최종 승인을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호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져,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광역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는 금년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잇다른 민관 합동 메가프로젝트 추진이 실패로 이어진바 이번 친수법 1호 사업인 에코델타시티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이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에코델타시티는 해운대신시가지의 4배인 11.88㎢(약 360만 평)에 5조 4천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 조성을 하고, 이후 3만 가구에 7만 8천 명이 거주하는 복합형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최근 들어서는 가장 큰 초대형 메가프로젝트 입니다.


■ 친수법 1호  사업, 부산 에코타시티 사업 어떻게 추진되나?(자료출처 : 국토부)


 ※ 친수구역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하천의 하천구역 경계로부터 양안 2킬로미터 범위 내의 지역을 대통령령으로 정한 비율 이상 포함하여 친수법 제4조에 따라 지정된 구역을 의미 합니다.


에코델타시티 사업 개요

친수법 1호 사업 부산 에코델타시티


토지이용계획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일원 11.88㎢ 면적에 2017년부터 인구 7만 5천명에 대하여 주택 3만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도시형 첨단산업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개발컨셉은 다음과 같이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국토부에서 발표한 전반적인 사항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표한데로만 된다면야 정말 살기좋은 도시기 될 듯 하지만 워낙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기간도 필요한 터라 결과를 봐야 할 듯 합니다.


[살고 싶은 수변생태도시 조성]

서낙동강변으로 다양한 테마의 수변공원 조성 및 경관을 연출하고, 도시 어디에서나 수변에 접근이 편리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될 예정 


※ 서낙동강변 폭 100m의 생태완충녹지, 생태습지공원 및 철새 먹이터 조성, 저영향개발(LID)기법 도입 등 


[즐거움이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

상업,문화,예술,쇼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주운수로 및 특화거리 등을 도입하여 리버프론트형 도시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서낙동강, 평강천 등이 합류되는 세물머리 지역은 문화ㆍ공연ㆍ상업기능이 조화 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될 예정


[일하고 싶은 미래 산업물류도시로 개발]

거제, 사천 등 인근지역의 물류 및 첨단산업(항공, 조선 등)과 연계한 물류ㆍ교통 시스템 및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엄궁~생곡간 도로,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등 광역교통망 구축 및 자전거도로망 구축으로 산업종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리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에코델타시티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금액으로는 약 7조 8천억원 가량 그리고 고용창출 효과는 4만 3천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친수법에 기반해 4대강 수변구역을 활용한 이번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수자원 공사의 부채를 줄여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지 아니면 제2의 또 다른 4대강 사업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감은 오질 않습니다만 최근 까지 여러 메가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실패를 해 온 것을 보면 성공여부를 가늠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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