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머신건 프리쳐 라고 하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는 아프리카 수단지역에서 실제로 선교활동을 벌이며 기관총을 든 목사 이야기의 실화라고 합니다.


그런데 뭔가 좀 너무 퍼펙트 하고 완벽해 보여서 조금 신뢰가 안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실제로 총을 들고 전투에 참가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선 범상치 않은 인물인것 만은 분명하긴 합니다.

아울러 샘 칠더스 목사의 실화에 관한 이야기가 머신건 프리쳐라고 하는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유명세를 타다 보니 유명세 만큼이나 그를 비방하거나 의혹을 제기 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 샘 칠더스 목사, 기관 총을 든 목사는 어떤 인물? 



샘 칠더스 목사 이야기는 개과천선을 한 사람의 위인전기와도 같은데요.

1963년생으로 현재 50세를 넘긴 그는 어린시절에는 알코올과 마약 중독 그리고  뒷골목의 마약상이자 오토바이 폭주족으로 한마디로 말해서 구제불능의 청년이였던 이였다고 하더군요.

아내 역시도 스트리퍼 출신이고 두 자녀중 아들은 마약중독으로 사망을 했었다고 하니 가족사 역시도 그리 행복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총을 든 목사 샘 칠더스(Sam Childers)


그러다가 우연히 누군가를 살인할 뻔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살인죄는 모면을 하게 되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 해서 자신의 잘못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결국 1992년도에 가족의 권유로 신앙인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총을 든 목사 샘 칠더스(Sam Childers)


그리고 목사가 된 이후 1998년도에 선교활동을 위해 수단을 방문했던 그는 당시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납치가 되어 소년병으로 키워지고 심지어 성 노예로 팔려가는 현실을 보면서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총을 든 목사 샘 칠더스(Sam Childers)


그리고 다시 미국에 돌아온 샘 칠더스 목사는 다시 수단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여 그곳으로 돌아가 전쟁으로 인해서 집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였으나 반군인 LRA(Lord's Resistance Army, )가 주변 마을에서 부터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낀 샘 목사는 직접 총을 들고 아이들을 구출하기에 나서게 됩니다.


총을 든 목사 샘 칠더스(Sam Childers)


물론 혼자서 그런건 아니고 정부군과 함께 싸움을 한 것이구요.


참고로 1987년 우간다 북부 아촐리지방에서 설립된 신의 저항군 이라 불리우는 LRA(Lord's Resistance Army)는 조셉 코니가 이끄는 중앙 아프리카의 혁명 군사 조직으로  살인, 상해, 비롯한 각종 성범죄, 납치, 그리고 심지어 식인에 이르기까지 민간인에 대한 범죄로 악명높은 반군조직으로 현재 우간다, 남수단, 콩고 민주 공화국 및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일련의 이와 같은 일들로 인해서 미국인 최초로 '테레사 수녀상'(Mother Teresa Memorial International Award)의 사회정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


샘 칠더스 목사의 실화는 지난 2011년도에 영화 300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은 머신건 프리쳐라고 하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배우 제라드 버틀러는 샘 칠더스 목사를 묘사하기 위해서 300의 몸짱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몸집을 불리는가 하면 수염도 덮수룩 하게 기른 모습으로 영화에 출연을 했었는데요.

그러나 이 영화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들어 있다보니 흥행에는 실패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머신건 프리쳐라는 영화가 개봉된 뒤 수단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관총을 든 목사로 명성을 얻게 된 샘 칠더스 목사는 이후 여러건의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수단의 고아원이 관리 운영 상태가 매우 엉망이라 아이들이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과 구호 재정 사용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기도 했었고 그 외에도 지난 2014년 2월에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세청(IRS)요원들이 샘 목사의 펜실베니아 주 자택과 자선 사업장 등을 덮쳐서 무기 밀매 혐으로 조사를 하기도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기관총을 든 목사에 대한 사연이 모두가 사실이였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가락시장 거지목사 사건도 있었고 장애인의 대모라 불리우던 여자 목사가 알고 보니 사기꾼이였던 것도 밝혀지는 등 종교를 빙자한 사건 사고들이 하두 많다 보니 신뢰가 완전하게 가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아울러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총을 든 목사 샘칠더스에 대해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 것으로 아이들을 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평가가 엇갈릴 것 같기도 하구요.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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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2014.09.21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과 비교해보면 정말 확실한 가치관의 차이를 알 수 있죠.

    미국식 선교

    나는 옳지만 너는 틀렸다

    세계 평화를 깨는 사고의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