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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돼지고기 갈매기살은 한마리에서 300g나온다는데?

벙커쟁이 2014. 9.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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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9월 19일 방영이 된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편에서는 시중 식당이나 고기집에서 유통되고 있는 갈매기살의 실체에 대해서 심도있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고 쫄깃쫄깃한 식감 때문에 종종 고깃집에 가서 주문을 해서 먹곤 하는데요.

돼지고기 치고는 가격이 비싼편이라 마음껏 먹기에는 부담 스럽긴 하지만 저렴한 고깃집을 가면 가끔은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다는 돼지고기 갈매기살이 알고고면 제대로 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편에서는 어떤 충격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었을까요?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무엇이 문제였나?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보도


갈매기살은 어떤 부위?

우선 먹거리x파일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갈매기살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 보자면 돼지의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 사이에 붙어있는 가로막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소고기로 비교를 해 보자면 이 부위는 안창살에 해당되는 부위로 가로막살이 가로마기살, 가로매기살 등의 말로 변경이 되어 결국 갈매기살로 변했다고 추정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보도


이 부위는 기름이 없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에 고급육에 속하는 부위로 힘살이 많아 질기긴 하지만 잘만 처리를 하면 쫄깃한 맛과 특유의 고기향이 매력적인 부위이기도 합니다.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보도


그러나 고작해야 돼지 한 마리에서 300g 정도 밖에는 추출을 해 낼 수가 없는 부위라고 하는데요.

아래는 돼지고기 부위별 설명에 관한 이미지 입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아주 적기는 하네요.

ⓒ위키백과


먹거리x파일 시중에 유통되던 갈매기살의 실체는?

하지만 이렇게 조금 나오는 갈매기살을 속여서 파는 양심불량 업자들이 제법 많았던 모양 입니다.

돼지 한마리에서 고작 300g정도 나온다는 갈매기살을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 그 이유에는 다양한 꼼수가 숨어 있었던 겁니다.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우선 첫번째의 꼼수는 바로 고기부위 바꿔치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취재중에 갈매기살과 비슷한 부위의 고기로 바꿔치기를 하는 곳들을 발견 하기도 했다는데요.

양념으로 진한 양념이 된 가짜 갈매기살은 심지어 전문가들 조차도 구분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하니 일반 소비자들이야 당연히 이게 갈매기살인지 아닌지를 구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아마도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국내산 갈매기살에는 한계가 있기에 상당부분 식당에서 유통되는 갈매기살이 수입산 일 수 밖에는 없는데 물론 수입산이라고 해도 원산지를 정확히 설명을 해 주고 유통기한만 정확하게 지켜준다면야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그런데 진한 양념속에 묻혀진 갈비살은 유통기한이 무려 6개월이나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죠. 이러면서 대박집이니 맛집이니 하면서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는 식당들이 얼마나 많을지 정말로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닐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먹거리x파일 갈매기살 실태


그냥 좀 비싸게 팔아도 좋으니 정확한 정보에 정직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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