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계신 곳이 경상남도 창녕군이다 보니 괴물쥐 뉴트리아아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해서 현재 상당히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많이 관심이 가게 됩니다.


매년 4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지는 창녕군 남지읍 일대에서 꽃놀이를 즐기다가 뉴트리아를 보고 기겁을 할 지도 모를 일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서만 봐도 정말 흉직하게 생긴것이 사람 간떨어지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생겼더군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경남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낙동강 부근에 서식하며 습지 생태계를 파괴하는 ‘괴물쥐’로 불리는 ‘뉴트리아’ 집중 퇴치에 나서 한 달간  무려 1,030마리나 포획을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예상되는 개체수는 약 3,040 정도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보다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생태교란 야생 동.식물18종, 생태교란 야생동물 2급 뉴트리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뉴트리아를 1998년 12월 9일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 18종중 하나로 지정을 하였으며 뒤이어 2009년 6월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하였으며 지자체마다 포획자에 대해 포상금 제도까지 도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잡으면 2~3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준다고 하는 군요.


저도 부모님 계신곳에 내려가면 덫이라도 하나 놔 둬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이 괴물같은 녀석은 1980년대에 모피 생산 등을 위해 농가에서 수입했으나 결국 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방치된 녀석들이 낙동강 유역으로 탈출을 해 개체수가 급격히 불어나게 된 것인데요.



몸길이는 100cm, 몸무게는 10kg정도이고 귀가 작고, 뒷발에는 물갈퀴가 있고, 주둥이 끝이 희며 꼬리털이 별로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트리아는 하루 700~1500g의 먹이를 먹어치운다고 하는 군요.



이 뉴트리아로 인해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감자, 당근, 옥수수 피해사례가 속속 보고 되고 있고 하는데요.

현재 이 녀석들이 발견된 곳을 살펴보면 창녕 우포늪, 함안습지 등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심지어 2011년도 에는 제주도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다른 생태교란 동물들 어떤게 있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정했던 다른 생태계 교란 동물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황소개구리 


1970년대에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식용으로 들여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녀석은 1998년도 2월 19일에 생태계 교란동물로 지정이 된 것으로 저도 캠핑등을 가서 자주 본 기억이 납니다.

정말 큰녀석들은 징그러울 정도로 크기가 크더라구요. 이 녀석들 때문에 국내 토종개구리들이 씨가 말랐을 정도이니까요.

우는 것도 정말 황소처럼 우렁차게 울어서 황소개구리라 불리우는 녀석 입니다.


이녀석은 우리나라 토종개구리를 비롯하여 파충류인 뱀까지 모조리 잡아 먹는 것으로 천적이 없는 것으로 우리나라 생태계 교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를 했던 녀석이죠.


현재까지도 이 녀석은 골치거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랑볼우럭(블루길) 

1998년 2월 19일 지정이 된 것으로 잡식어종으로 규조류, 녹조류, 수서곤충, 새우, 물고기 등 움직이는 생물을 공격해 잡아 먹으며 담수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큰입배스 

1998년 2월 19일 지정이 된 것으로 이 녀석은 육식어종으로 우리나라 토종 어종들을 닥치는데로 다 잡아 먹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 녀석도 우리나라 토종물고기들의 씨를 말리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붉은귀거북 

2001년 12월 24일 지정된 것으로 일명 우리들에게는 청거북이 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제가 어릴적에는 수족관에서 그리고 각 가정마다 흔히들 볼 수가 있었던 녀석이였는데요.

아마도 이 녀석을 키워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상당수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명력도 정말 강해서 정말 못먹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실지렁이 사료를 처음에는 먹여서 키웠는데 나중에는 곤충들을 잡아주니 닥치는데로 다 먹어 치우더군요.


심지어 집에서 키우던 붕어가 죽어서 넣어주니 그것도 남김없이 먹어치우는 식성을 보여줬던 생각이 납니다.


붉은귀 거북이 우리나라 생태계 교란을 하게 된 주 원인은 바로 집에서 키우기 귀찮아서 강이나 하천에 무분별하게 이녀석들을 내다 버린 것이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 토종들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이 녀석들이 하루바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부모님이 계신 고향과 같은 그곳에서 제발 뉴트리아를 더이상 보지 않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해 봅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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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찡찡이와 쭈쭈뽕 2014.01.07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어요 ㅎ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그러네용 ㅠ

    화요일 마무리 잘하세용 ~

  2. 릴리밸리 2014.01.07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윽~징그럽게도 생긴 뉴트리아네요.
    교란 식물도 문제지만 교란 동물들이 더 심각합니다.
    포상금을 지급해서라도 잡아야겠네요.

  3. 가나다라마ma 2014.01.07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싹 다 잡아서 포상금 수백만원 타고 싶지만... 너무 커요.
    무서워 ㅠㅠ

  4. 일진언니 2014.01.07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 수입될때부터 생태계교란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고 사전에 수입제한했으면 좋겠네요.

  5. 포투의기사 2014.01.07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각한 문제네요.
    사진만 봐도 놀라운일인데 실제로는 얼마나 징그러울지 어휴~
    포상금을 올려서라도 빨리시일내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6. 제철찾아삼만리 2014.01.07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진짜..동물식물..다포함해서.. 방법은 좀 다르지만...
    왜?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은 없구..죄다 생태계를 뒤죽박죽 만드는지....고거이..저는 항상 의문입니다.. 좀 적당히 같이 더불어 살아가지..않구..
    암튼..빨치 퇴치 포획해서...더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7. 생태계 2014.01.09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트리아는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순한 동물입니다. 무분별 하게 수입하여 내팽겨친 인간들이 나쁜거죠~
    황소개구리는 육식어종 (배스/가물치등등) 아주 좋은 먹이감입니다.
    배스나 블루길등도 또 다른 육식어종 쏘가리나 강준치 끄리 매기 그리고 민물에 제왕이라 불리는 가물치등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지요.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알려진 수달은 최상위 포식자로서 또한 위에 나열된
    어종들이 좋은 먹잇감 되고 있구요~ 잘못알려진 정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저녀석들은 무조건 죽여야 해 라고 섣불리 판단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이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신다면 우리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걸 아실꺼라 생각됨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이 외래종이라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데 외래종이라 함은 서울에 사는 붕어가 강원도에서 발견되면 그게 외래종입니다.
    외국에서 온게 외래종이 아니란 말이죠 ~ 그 지역을 벗어나면 모든 동식물은 외래종이 되는겁니다.
    법으로 그렇게 정해 놓은거구요~ 너무 언론에서 인간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내리는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 언론을 접하는 많은 사람들은 또 그렇게 생각하구요... 우리나라 전역에 살고 있는 많은 동식물들은 어떻게든 먹이사슬을 이루며 적응해가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그 먹이사슬을 강제로 막는거지요. 우리들의 삶이 더 편해지기 위해 ~

  8. 젤리아드 2019.10.03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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