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이 지난 10월 8일 개그맨 신분이 아닌 정식 격투기 선수로 변신선언 하고 비록 짧긴 했지만 3개월간의 지옥훈련 끝에 지난 2014년 2월 9일 저녁 올림픽올에서 벌어진 로드FC 2014에서 타카야 츠쿠다선수와 마지막 스페셜 메인이벤트에서 열띤 경기를 벌였습니다.


이번 로드FC에의 도전은 개그맨으로서는 이승윤에 이어서 두번째의 아름다운 도전이였습니다.

당시 개그맨 이승윤은 박종우 선수와 경기를 치루었으나 너무 많은 기량차이를 보이며 참담한 패배를 맛보기도 했었죠.


두번째로 도전을 시도한 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에 입문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은 지난 2011년 7월 일본의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여성 격투기 선수로 잘 알려진 임수정 선수를 초대하여 사전에 약속이 된 바 없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의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 끝에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하게 만들어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사게 만든 적이 있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이 윤형빈을 자극하여 종합격투기 경기에 데뷔전까지 치르게 만들었었습니다.

이후 서두원 선수와 함께 서두원 짐에서 때로는 무려 하루 10시간 가량 이상을 피나는 트레이닝을 받고 지난 2월 9일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경기를 치루게 되었었죠.


이날 경기에는 최대 관심사였던 메인 이벤트인 만큼 동료개그맨을 비롯하여 이경규, 연기자 이훈, 가수 박상민, 박완규 등이 윤형빈의 데뷔전을 직접응원하러 오기도 해서 그 뜨거운 열기를 더욱더 실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그맨 최초로 종합격투기 경기를 뛰었던 이승윤도 응원을 하러 온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윤형빈은 고교시절 3학교 통합 짱이였다는 막강 주먹이였다고 하였기에 경기에 대한 관심은 과거 이승윤의 경기때 보다도 더욱더 뜨거웠다고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을 깨고 개그맨 윤형빈이 KO 승리를 하게 되는 엄청난 쾌거를 거두었는데요.


■ 경기 내용은 어떠 했나? 


이번 경기에 상대방 선수로 나온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비록 정식적인 데뷔무대를 이번에 치루게 되는 선수라고는 하지만 복싱을 주 무기로 해서 여러번 아마추어 경기를 가진 선수라고 하는데 구글검색까지 다 뒤져 봐도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하기는 어렵더군요.


그 역시도 종합격투기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리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듯 보이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윤형빈 선수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초반 기량이 좀 나아 보이는 것 만은 분명해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윤형빈이나 타카야 츠쿠다 두사람 모두 이번이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라서 그런지 역시나 경기 내용도 수준급 파이터들의 경기 내용에는 못미쳐 보이는 듯 했었습니다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윤형빈이 1라운드에 KO승을 거두며 엄청난 이슈를 일으켜 냈습니다.


아무래도 데뷔전이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다 보니 두 사람모두가 등장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이기도 했었구요.

특히나 다카야 츠쿠다는 적진에서의 경기이다 보니 정말 많은 긴장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윤형빈의 경우에는 개그맨 신분으로 로드FC에서 종합격투기 대뷔전을 치룬 지난 3개월의 행보가 결코 쉽지많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국민들에게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지금껏 막중한 부담감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 온 만큼 경기결과를 떠나서 그의 아름다운 도전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서 개그맨 윤형빈이 새삼 다시금 보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