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집안 살림도 팍팍한 마당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납입에 있어서 신용카드 납부를 거부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니 마음이 씁쓸 하기가 이를때가 없네요.

결국 대학이라고 하는 것이 교육이 아닌 서민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철저한 이익집단이라는 것을 한번더 뼈져리게 알 수가 있는 듯 합니다.


지난한해 대학알리미를 통해서 살펴본 결과 대학 평균등록금은 국공립 대학을 제외하고 나면 대체로 6~700만원 대인 것으로 조사가 되었구요.  비싼 곳은 1천만원 가까운 곳도 더러 보이더군요.

실예로 한국 산업기술대하교 같은 경우는 평균 900만원이 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비싼 등록금을 한번에 현금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듯 합니다.


그런데 각 대학들 대부분이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니 소위 말하는 무조건 현찰박치기 아니면 자녀 대학 보내기도 어려운듯 합니다.



■ 대학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곳은 얼마나 될까? 


뉴스 보도에 따른 카드업계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신한,국민,삼성,현대, 롯데,우리,하나SK, NH카드로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전체 431개의 대학중 109곳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카드사별로 확인을 해 보면 삼성카드가 42곳의 대학에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해서 가장 많고 나머지의 경우에는 NH농협 34곳, 신한 25곳을 비롯해 KB국민 22곳, 롯데 15곳, 우리 14곳, 하나SK 7곳, 현대 3곳 등에서 등록금 카드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삼성카드 대학등록금 납부 가능대학 42곳 예시]



아울러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본 결과로는제대로 된 납부방법에 대한 안내페이지를 찾기가 참 어려웠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고객을 확보한 KB국민의 경우에도 아래와 같이 몇몇 지방대들만 제휴가 되어 있을 뿐 서울 주요 대학들은 거의 제휴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국민카드 22곳]




■ 카드결제 거부 원인은 결국 수수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측도 카드사 측도 상호간 자신들의 이익만을 앞세울 것이 아닌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젊은 세대를 위한 생각을 먼저 해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수천억씩 후원금등을 맏아 챙기면서도 얼마 되지 않는 수수료에 목숨을 걸어 카드 결제를 막겠다고 하는 것은 올바를 처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이말은 즉슨 공부 잘해도 돈없으면 학교 다니지 말라는 차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현금을 내건 카드결제를 하건 간에 어찌 되었건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말입니다.



아울러 카드사 역시도 등록금 결제라고 하는 특수한 성격을 생각해 본다고 하면 수수료 0%를 선언을 하거나 기존 등록금 결제 부분만큼은 수수료를 대폭적으로 인하를 하여 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개인정보를 유출을 하고도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조차 못내고 있는 카드사들이 이런 것 조차도 철저히 수수료를 챙겨가려는 모습이 대학교측과 마찬가지로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대학을 지식의 상아탑이라고 불리웠건만 지식의 탑을 쌓으려는 학생들에게 대학이 돈을 쌓는 탑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부분들은 하루 속히 개선이 되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