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주/POP

버나드 박의 Right here Waiting VS 리차드막스(Richard Marx)

벙커쟁이 2014. 3. 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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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인 2014년 3월 30일 방영이 되었던 K팝스타3에서 역대 최고점인 299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버나드 박이 불렀던 노래인 Right here Waiting이란 노래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저는 안타깝게도 방송을 통해서 보려고 했는데 노래가 끝나고 심사평을 하는 부분에서 하필 TV를 틀어서 실제 방송장면을 보진 못하고 유튜브를 통해서 봤는데 정말 엄청난 가창력과 노래에 더해진 감성에 전율이 흐를 정도 더군요.

심사위원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었고 심지어 양현석의 경우에는 리챠드막스가 와서 부르더라도 이정도의 감동은 못 줬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리차드 막스는 어떤 사람이고 과연 노래를 어떻게 불렀길레 그런 극찬을 받게 되었는지 한번 비교를 해 봐야 되겠죠?


■ 버나드 박의 Right Here Waiting 그리고 리차드막스(Richard Marx)는 누구? 


일단 음악을 들으신 분들도 있으실 테지만 안들으신 분들도 계실 테니 유튜브에 올려진 영상을 한번 담아와 봤습니다.

우선 버나드 박이 부른 노래 입니다.

정말 감동이 막 밀려 오네요.  세명의 심사위원들이 극찬을 하고 100점 만점을 주기에 정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을 저 역시도 해 보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리챠드 막스의 노래를 들어 보실까요?

물론 버나드 박이 워낙에 노래를 잘 불러서 극찬을 받긴 했지만 사실 이 둘을 비교를 한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지긴 합니다.


리차드막스의 경우는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을 한 뒤로 5세 때부터 상업광고에 등장해 17세까지 CM송을 노래하다가 1987년 데뷔앨범 Richard Max를 발표했고 당시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던 'Hold On to the night'는 당시 빌보드싱글차트에 1위에 오를 만큼 대단한 가수였습니다. 아울러 당시 데뷔앨범은 1988년 더블 플래티넘까지 기록을 했던 당시 락발라드계에서 대단한 인물이였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당시 발표된 앨범에 수록된 곡이 바로 Now and forever와 버나드박이 불러서 지금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Right here Waiting 이라고 하는 노래 입니다.

한편으로는 양현석의 칭찬을 충분히 이해를 하긴 하겠지만 대중들이 리차드막스의 노래를 충분히 들어 보지 못했을 경우를 생각해 본다고 하면 그런 비교는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기도 하더군요.

버나드박은 그 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고 아울러 기존 리차드막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경우는 여전히 리차드막스만이 낼 수 있는 느낌과 감성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을 테니까요.


여튼 새로운 감성과 감동을 불어 넣어 'Right here Waiting'를 불러준 버나드 박에게는 감동을 넘어 이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까지 해 주고 싶네요.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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