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진명여고 이사장 비리 무슨 일이 있었길래? 시사매거진 2580에서 다뤘다

벙커쟁이 2014. 5. 11. 21:16
반응형

지난해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양천구, 강서구의 24개교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수준 학생이 가장 높은 학교는 108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명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명여고는 이 세 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 평균이 94.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96.6%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목동고가 2위를 차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명문 학교가 사학 비리로 인해서 지난해 불미스런 일로 인해서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를 비롯하여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 들에게 공분을 샀다고 하는데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이 사건을 심도 있게 다룰 모양입니다.

그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명문 진명여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니?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진명여고는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더군요.

고종의 후궁이였던 엄순헌 귀비의 남동생인 대한제국의 무인이자 교육가 였던 엄준원 선생이 1906년 처음 진명학원을 설립하여 1대 교장에 취임을 하였던 무려 108년이나 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라고 합니다.

ⓒ진명여고 홈페이지 캡쳐


진명여고의 사학 비리의 시작은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살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1994년 제 4대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던 변모씨가 2000년대 들어 학교 법인 소유의 토지 16필지를 불법으로 불법으로 팔아치워 챙기도 하고 아울러 교원채용과정에서도 이사회도 제대로 개최하지 않는 등 문제를 일으켜 결국 2010년도에 해임을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후임 이사장으로 류모씨가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 진명여고 홈페이지 캡쳐


류모씨의 경우는 장안대학교 이사장으로 있는 도중에 학교건물 신축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땅값을 시세보다 부풀리는 수법을 쓰거나 또는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등으로 학교 교비 75억원을 횡령하여 이 돈을 변 전 이사장에게 건내고 학교 이사장 직을 인수 받은 것으로 알려져 현재 재판을 받아 중형이 선고가 된 상태 입니다.

재판에서는 엄청난 추징금을 징수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끝까지 추적을 해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가 되어져야 할 돈을 빼돌린 사람들을 징벌해 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니 류모씨가 이사장으로 재임 한 이후로도 지속적인 사학비리가 저질러 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교에서 이사장이란 사람끼리 짜고 이런 엄청난 비리를 저질렀다고 하는 것은 정말 용서 받지 못할 일이며 인간의 탈을 쓰고 이렇게 할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돈에 눈이 멀어 있는 동안 어떤 식으로든 학생들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분명 불이익을 당했을 것은 분명한 일이였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서,양천구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주고 싶은 마음 입니다.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니 일로 인해서 교사들이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도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아이들의 미래도 함부로 망가트릴 수 있다는 파렴치한 들이 제발좀 이 세상에서 사라 졌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아울러 이 일로 인해서 진명여고 학생들이 상처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또한 교사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