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에 관련된 내용과 대구 어느 아파트에서 밤만되면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공포의 여인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주제가 좀 무겁긴 하지만 사회문제를 주로 다루는 궁금한이야기y가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충격적이고 끔찍한 내용이지 않나 합니다.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이 사회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를 함께 되짚어 봤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악마의 얼굴을 감춘 사이코패스 그는 누구인가? |
2014년 3월 22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반포동의 한 주택가에서 공익요원이였던 21살 이 모씨는 자신과 어떤 원한 관계도 없었고 일면식도 없었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 채널A 뉴스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보도
그런데 이 여성이 저항을 하자 그 자리에서 둔기로 머리를 30여차례 내리쳐 무참히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또한 목격자에 의하면 범행을 저지른 공익요원 이씨는 이를 보고 범행을 막으려던 시민들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합니다.
ⓒ 채널A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경찰이 출동을 하였으나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난동을 부리다 결국 경찰과 2시간여간 대치끝에 결국 검거가 됩니다.(죽을 용기도 없는 놈이 하필 왜 이런 끔직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채널A
당시 범인은 술이 취한 상태였었고 어머니와 다툼을 벌인 끝에 충동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사건이 충격적이였던 것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충동적으로 죽인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묻지마 살인이였다는 겁니다.
ⓒ 채널A
그리고 더욱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은 그러한 범행은 미리 예고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궁금한이야기y에서 보도를 했던 공익요원은 이미 사전 범행을 위한 데쓰노트를 작성하고 있었고 7명을 죽인다고 하는 목표까지 미리 설정을 해 두었다고 하는 것이죠.
ⓒ 궁금한이야기Y 공익요원이 작성한 행동수칙
또한 자신의 롤모델을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우며 무려 21명을 살해한 유영철이였다고 하니 정말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 유영철은 1970년 생으로 2000년 3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수감된 뒤 2003년 9월 11일 출소를 하여 2004년 7월 18일 검거 되기까지 무려 21명을 살해한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의 최종 사형확정 판결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인물 입니다. 유영철은 미국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까지 알려 질 만큼 끔찍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기록된 인물 입니다. |
ⓒ 궁금한이야기Y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경찰 조사결과 2006년 12월 19일 발생했던 '김포 가게주인 살인미수 사건' 역시도 이 공인요원의 범행으로 드러났다고 하더군요.
자칫 이 사건은 8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아 해결을 하고 있지 못했던 사건이였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그때의 충격으로 인해서 운영하던 가게 문까지 닫고 현재까지도 정신적인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 전형적 사이코패스 사건은 아닌가? |
그는 주변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외모 컴플렉스가 심한 편이였고 소심한 성격 탓인지 항상 외톨이 였다고 합니다. 공익요원이 된 것도 입대첫날 자살 시도로 인해서 현역근무 부적격 판정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캐나다 범죄 심리학자 로버트헤어에 의하면 100명 중 1명꼴 즉 주면사람들 중 1% 가량이 사이코패스라고 했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이 5천만명이라고 하면 무려 50만명이나 사이코패스 환자가 존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궁금한이야기y 사이코패스 공익요원 방송
사이코패스들의 특징은 다른 정신장애자들과는 달리 평소에는 얌전한 성향을 보여서 그가 사이코패스인지를 잘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과거 유영철 사건때도 주변 사람들은 유영철이 평소에는 가족들에게 잘하고 별다른 특이점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그런 악마였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고 하니까요.
이들의 특징은 타인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지 못하고 거짓말에 능수능란하며 과대망상증이 심하고 더불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떤일이든 할 수 있는 충동적이고 포악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죄를 짓고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 궁금한 이야기 y 사이코패스 공익요원
과거 유영철이 검거가 되었을 때 잡히지만 않았으면 100명은 죽였을 거라 말하며 아쉬워 하고 범행 현장검증을 태연하게 진행했던 것처럼 이번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행을 저지른 공익요원 역시도 유영철을 존경한다는 메모와 함께 12가지 살인 수칙을 일기장에 작성을 한 것이 발견되어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검거 후 경찰조사에서는 사람을 죽였을 때 쾌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하고 오히려 1명밖에 죽이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말하는 것을 비추어 볼때에 이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다 말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만 정신과 전문의는 꼭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
궁금한이야기y 를 보면서 느낀 것은 지난 끔찍한 사건은 어느 정도는 예견이 된 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온국민의 유전자를 다 관리를 하고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가 군대를 입대하기전 여러차례 자살을 시도를 했었고 또한 입대첫날 자살을 시도해서 공익요원까지 된 것이라고 하면 그는 이미 인생을 포기한 사람이나 다름이 없었고 어떤 범죄라도 저지를 수가 있는 잠재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데이터베이스를 체계화해서 이런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사건 범죄를 사전에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2002년도에 개봉을 했었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이 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수준으로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는 없겠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LA지역의 범죄율을 10% 이상 줄인 사례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사전범죄 예고를 하고 있었던 공익요원을 제대로 감시를 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체계화 되지 못한 범죄예방 시스템에 대한 책임도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또한 사이코패스의 원인이 될 수가 있는 것이 어린시절 학대의 경험이나 범죄의 경험이 있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청소년시기의 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여 지구요.
싸이코패스로 인해서 안타깝게도 꽃다운 나이에 사망을 하게 된 분에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사회에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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