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서울시장 선거결과 박원순 당선 확정, 어떤 공약을 했나?

벙커쟁이 2014. 6.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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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결과 정몽준 후보를 통한 농약급식 공격 등의 논란이 끊임없이 있기는 하였으나 결국 박원순 당선이 확정이 되었네요.

선거운동 전까지도 여러 네거티브적인 공격을 받긴 하였으나 그런 것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결국 서울시민들은 박원순 현 서울 시장을 다시한번 더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라고 하는 의미로 선출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박원순 후보는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당시에 53.4%의 득표율을 얻어서 서울시장에 당선이 된 바가 있는데요. 최종적인 개표결과를 봐야 할겠으나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다시 이로써 박원순 시장은 다시 한번 4년간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할 수가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 박원순 당선 확실, 서울시장 선거결과 공약 살펴보기


서울시장 선겨결과가 이제 나오게 된 만큼 서울 시민들은 박원순 당선자의 공약을 다시 한번더 살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우선적으로 서울 시민들이 판단할 수가 있는 근거는 공약 이행 여.부가 될 테니까요.


박원순 당선자가 내걸은 공약은 크게 안전한 도시, 따듯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이렇게 네가지 입니다.

이러한 공약들이 잘 실천이 되고 있는지를 서울 시민들이 감시를 하고 아울러 도울 것이 있다면 함께 노력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아래는 박원순 당선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져온 101가지의 프러포즈라고 하는 좀더 상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공약집 입니다.

확인 하셔서 어떠한 공약을 내 걸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박원순 당선자 공약집.pdf



이번 서울시장 선거결과에서 승리를 한 사람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더불어 박원순 당선자를 지지 하지 않은 사람까지도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서울 시민들은 다시 한번 그를 믿고 지켜보게 될테니까요.


■ 박원순 당선, 정몽준 후보 패배원인 무엇이였을까?


아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는 것임을 사전에 말씀 드립니다.


1. 지나친 네거티브 전략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가 있겠으나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보자면 세월호 참사에 관한 정몽준 후보 아들의 국민 미개인 발언이 어느정도 영향을 줬을 테지만 우리 국민들이 그 정도만 가지고는 선택을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과거와 달리 훨씬더 냉철해진 국민들은 정몽준 후보의 아들에 대해서는 철없는 아이의 발언으로 생각하고 다시 한번 정몽준 후보 자체 만을 놓고 판단을 했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심지어 정몽준 후보의 아내가 아들을 옹호하는 발언까지 했어도 부모니 자식을 감싸주려고 하는 마음때문에 그랬을 거라고 너그러이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후 정몽준 후보의 선거전략은 네거티브 전략에 주력하는 바람에 정몽준 후보자체에 대한 공약이나 평가에 집중을 하기가 여러웠었고 과거와 같은 네거티브 전략에 오히려 박원순 후보측의 지지층을 더욱더 결집 시키는 효과를 줬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실제로 정몽준 후보의 선거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박원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 집중이 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2. 토론회에서의 실패

둘째로 TV토론회에서의 모습에서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정몽준 후보의 토론을 볼때 마다 느껴지는 것은 왠지 모를 무게감이나 안정감이 부족했었고 토론회의 주요 재료 또한 역시 네거티브 전략에 가장 큰 포커스를 맞췄다고 하는 것이 국민들을 설득하기에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상대방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고 공격의 태도 또한 상대방 후보를 비아냥 거리거나 비웃는 듯 인상을 많이 줬었기에 TV토론회를 볼때 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았습니다.

TV토론회는 후보 선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몇 번의 두 후보간 TV토론회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에 박원순 후보의 완승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6.4 지방선거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선거에서 폐배를 한 후보는 깨긋하게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박원순 당선자와 함께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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