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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울주군청 민원왕, 부산 기장 신앙촌 악취의 진실은 무엇일까?

벙커쟁이 2014. 6.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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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신앙촌 마을 사람들의 남자들은 무슨 동물적인 후각을 가졌나 봅니다.

6월 6일 방영이 된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10여년간 반복되고 있는 악취 민원신고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었는데요.

정말 부산 기장의 종교단체 사람들은 특별히 다른 사람들 보다 후각이 발달이 되어서 남들과 다른 냄새를 맡아서 이런 민원신고가 끊이지를 않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인지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을 해 봐야 할 듯 하긴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이야기y 방송의 내용을 보니 좀 심각해 보이긴 하더군요.


■ 궁금한이야기y, 울주군청, 얼마나 많은 민원 신고를 받았길래? 신앙촌 악취의 진실은?


궁금한이야기y 예고편을 통해서 확인을 해 보니 울주군청이 부산 기장의 모 신앙촌에 사는 사람들로 부터 악취에 관한 민원신고를 접수 받은 건수는 무려 2만여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심할 때에는 하루에 5~6명이 돌아가면서 보통 70여건 이상 많을 때에는 하루 100통도 넘게 민원전화가 걸려 온다고 합니다. 이건 뭐 민원왕의 수준을 넘어서서 민원왕이 아닌 민원의 신이라 불러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무슨 냄새가 난다는 지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고 그저 악취가 난다는 신고만 하고 어디서 무슨 악취가 난다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체 자신의 이름과 전화를 받는 공무원의 이름만 확인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는 것이죠.

ⓒ 궁금한이야기y 기장 신앙촌 악취의 진실은?


부산 기장 신앙촌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자면 북쪽으로 약 21km 떨어진 공단에서 악취가 발생하고있고 그 냄새가 자신들이 사는 마을까지 넘어 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10년간 민원이 무려 2만건이 넘었다고 하면 이미 환경부 등에서는 조사를 하였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매일 하루 70~80여건의 전화를 받는 것은 울주군청 입장에서도 정말로 고통스러운 일이였을 테니까요.

사람이 하루 전화 2~30통만 받아도 지쳐 쓰러질 판일 텐데 100여통 가량의 전화를 받는 담당 공무원들은 아마도 정신병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오히려 됩니다.


그러나 궁금한이야기y에서 확인을 한 바로는 생태환경과 직원 이 지독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생태 환경연구소, 환경부, 검찰 등과 함께 하여 여러차례 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부산 기장 신앙촌 주민들에 의하면 자신들은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종교적 생활로 남보다 후각이 뛰어나 100m 밖에서도 담배 냄새를 맡을 수 가 있다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 민감하신 분들은 100m밖에 담배냄새를 맡는거 쯤이야 충분히 가능할 듯 하여 사실 그 종교단체 사람들이 특별히 후각이 발달하였다고 하는 주장은 개인적으로는 믿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1천만 개의 후각수용기가 있는데 반해, 개의 후각수용기는 약 10억 개나 된다고 하는데 개의 후각능력이 사람의 1만배 정도가 된다고 하는 데 그 정도는 되어야 후각이 발달 되었다고 하지 종교단체에서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금욕적인 생활만으로 후각이 특별히 발달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후각능력에 대한 신체적인 능력은 선천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궁금한이야기y에서 확인을 한 바 그들이 주장하는 악취라고 하는 것의 원인을 21km나 떨어진 공단의 특정 펄프공장으로 지목을 했다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특정 펄프공장에 대한 무슨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궁금한이야기y에서 이 문제를 취재하여 보도를 한다고 하니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는 있겠으나 10년간 무려 2만통의 민원전화로 울주군청을 괴롭혔다고 하는 것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정도라고 하면 해당 공무원들이 다른 업무를 못볼 정도 였을 테니까요.

만약 부산 기장 신앙촌 사람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는 허위였다고 하면 반드시 공무방해를 물어서 댓가를 치루게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루에 100여통 가량의 전화 민원을 10년간 했다고 하면 다른 주민들의 민원이 그들로 인해서 피해를 봤을 것은 당연한 일일 테니까요.

궁금한이야기y를 보니 울주군청 사람들도 그렇고 펄프공장 관계자도 기장 신앙촌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니 답답해 하더군요.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이 사건을 꼭 객관적인 시각으로 파헤쳐서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유병언 그리고 구원파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좋지 않은 마당에 특정 종교단체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벌어진 민원이라고 하니 좋은 시선으로는 바라봐 지질 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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