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먹을 수가 있는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이 된 연산오계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매번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을 하고 또한 각지역들의 착한 식당을 지정을 하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찾아간 연산오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확인을 해 보니 일반 토종닭이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오골계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먹거리x파일이 찾아간 연산오계가 어떤 것인지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새로운 진행자가 시작하는 먹거리x파일, 김진이 찾아간 연산오계 |
이번주 부터는 먹거리x파일의 진행자가 새롭게 바뀌어 기존에 진행을 해 왔었던 이영돈pd는 이번 방송 부터는 볼 수가 없을 듯 합니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번주 6월 6일 부터는 현 채널A 보도본부 기자인 김진을 새로운 MC로 내세워 진행을 합니다.이번주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직접 먹거리를 찾아나서는 형식의 방송을 진행하는 듯 하더군요.
이번 먹거리x파일에서는 연산오계 뿐만 아니라 우리고유의 먹거리, 토종한우, 안은뱅이 밀, 섬말나리등을 방송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여름이 일찍 찾아오다 보니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먹을 수 있는 닭인 연산오계가 가장 관심이 가긴 했었습니다.
연산오계는 1980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이 된 이후로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면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라 여길 수도 있으나 이 닭은 먹을 수가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고 하면 한번 찾아가서 꼭 먹어 보고 싶긴 하더군요.
물론 가격은 일반닭에 비해서 훨씬 비싸긴 할테지만 말입니다. 가격정보를 확인해 보니 일반 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비싸긴 하더군요.
ⓒ 이미지출처 문화재청, 연산오계
연산오계라고 하면 충남 논산군 연산면 화악리에서 키워지는 뼈속까지 검은 닭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요.
일반 닭에 비해서 키우기가 엄청 까다롭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 닭처럼 가둬서 키우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둬서 키우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또한 배합사료등을 잘 먹지 않고 벌레나 풀을 먹거나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야생조류에 가깝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 자란 숫놈의 경우에는 싸움을 하지 않을 아무거라도 쪼아서 제피를 보기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호적적인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연산오계는 일반 닭에 비해서 키우는 기간이 5배 이상 오래 걸고 암닭의 경우는 알을 잘 품긴 하지만 산란능력이 떨어지고 알의크기도 작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쌀 수 밖에는 없을 듯 하네요
아래 사진을 보니 연산면 화악리에서는 노란 병아리란 말 보다는 까만 병아리란 말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연산오계
연산오계는 일반 닭이나 오골계와는 달리 볏은 뚜렷한 왕관모양을 가지고 있고 발가락은 4개이며 다리에는 잔털이 없고 온몸이 까만 것이 외형적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측을 보시면 오골계와는 명확히 구분이 되긴 하네요.
ⓒ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연산오계
연산오계는 풍수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서 계룡산 사방 30를 벗어나면 연산오계가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수적인 특성을 많이 타는 종류라고 하는 군요.
그렇다 보니 키우기도 어렵고 그 명맥을 이어나가기도 상당히 어려운 것이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ogye.or.kr (좌측 연산오계, 우측 오골계)
여튼 기회가 된다고 하면 연산 화악리에 찾아가서 연산오계로 올해는 몸보신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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