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고 곧 봄을 맞이해야 할 것 같네요.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빨리 봄을 맞이하는 남쪽지방…
4월이 되면 진해에서는 벛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행사가 열리고 창녕군 남지읍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창녕군 남지읍의 유채꽃밭을 다시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도 4월이 되면 부모님도 뵐 겸 해서 겸사겸사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꽃이 피기전 유채꽃밭
꽃이 피기전 드넓은 현장의 모습입니다.
10만평이 넘는 넓은 저 드 넓은 평원에 4월이 되면 완전히 노란 물결이 물드는 그 현장의 모습입니다.
끝이 보이질 않죠? 실제로 끝에서 끝가지는 걷는 데도 한시간 이상이 소요가 되는 거리 입니다.
자전거를 타고도 한참을 가야만 그 끝에 닿을 수가 있는 거리죠.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인 40만㎡(12만평)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꽃이 핀 유채꽃밭의 모습
이렇게 4월이 되면 유채꽃이 만개를 합니다.
당시 해질녘에 나가서 잠시 찍어 본 사진입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그냥 다 작품이 되더라구요.
저야 카메라폰으로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나오는데...
좋은 카메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마도 상상이 가실 갑니다.
볼거리 먹거리 풍물시장과 장터
먹거리는 뭐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부모님 댁이 바로 코 앞이라 여기서 뭘 먹는다는게 힘든 일이니 말입니다.
축제때 열리는 먹거리 장터가 그대로 들어와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마치 시골장터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시골장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설이도 볼수가 있구요.
그 외에도 작년도 행사 내용을 보니 이런 다양한 행사도 열렸더라구요.
물론 올해도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다리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지철교는 한때 4대강 개발로 인해서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차량통행과 사람의 통행이 모두 금지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두 보수 공사가 마무리 되어 사람들만 통행이 가능한 다리가 되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지역민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기도 하구요.
바로 옆으로 새로운 다리가 생겨나서 그 곳으로만 차량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밤이면 조명을 밝혀줘서 다리의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당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선명하지를 않네요.
아무래도 좋은 카메라를 하나 사야 할까 봅니다.
다가올 봄 꽃구경 계획을 세우실 계획이라면 창녕군 남지읍의 유채꽃밭으로 떠나 보세요.
그 곳에서의 봄날은 너무나도 아름다울 거라 확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의 꽃밭을 감상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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