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유채꽃이 피기전 겨울의 또 다른 매력
일년에 몇번은 꼭 찾아가야 하는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부모님께서 이곳으로 이사를 가셨기 때문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유채꽃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려 10만평이 넘는 곳에 유채꽃 밭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끝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 밭...
유채꽃이 지고 가을이 오면 이곳은 다시 갈대 밭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가을과 겨울에는 다시 키높은 갈색의 갈대밭을 감상해 볼 수가 있어서 좋다.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작년에 유채꽃 축제를 다녀왔는데 부모님께서 유채꽃이 만발하면 다시 내려오라는 말씀을 하신다.
나는 부모님 계신 곳으로 가면 항상 자전거를 타고 유채꽃 밭을 둘러보곤 한다.
춥긴 하지만 유채꽃이 피기전 드넓은 유채꽃밭이 주는 시원스런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바쁜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풍요로움을 느껴 볼 수가 있다.
시원스레 나 있는 자전거 도로, 그리고 그 옆을 흐르고 있는 강물,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
유채꽃 밭의 끝자락에는 보이는 것처럼 전망대가 조성이 되어 있다.
바로 앞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조성이 되어 있다.
저기 끝이 보이질 않는 곳까지가 유채꽃 밭이다.
봄이 오면 온세상이 노란색으로 불드는 곳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날씨가 그리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멀리 보이는 강줄기가 참 아름다워 보인다.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 어디 있으랴...
날씨만 춥지 않았다면 당장이라도 낚시대 하나 둘러매고 강태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힐링과 마음에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올 4월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의 유채꽃 축제를 한번 다녀와 보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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