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리얼스토리 눈 영동 과수원 부인 살인사건 외 비정한 남편들...

벙커쟁이 2014. 6.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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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인간이기를 포기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가 봅니다.

지난 2014년 1월 4일 오후 7시50분께 영동군 영동읍 어느 골목길에서 63세인 김모씨가 자신의 부인을 1톤 봉고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사고 발생직후 남편인 김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하여 아내가 이상하다고 하는 전화만 했을 뿐 실제로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었고 어머니를 발견한 아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사망한 부인의 신체 손상부위, 급가속으로 인한 타이어 흔적 등으로 볼 때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고의성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하여 수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역시 2014년 6월 17일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영동 과수원 살인사건의 안타까운 사연을 좀더 자세히 다루게 됩니다.


■ 음주운전을 온몸으로 막은 부인을 그대로 차로 들이 받아


ⓒ 리얼스토리 눈


경찰이 이 사고를 의심하고 살인사건으로 결론을 내기 까지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사고 발생지점에는 CCTV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아서  국과수의 검사 결과에 의존을 할 수 밖에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국과수는 사체부검, 차량감식, 혈흔형태분석 등을 통한 감정 결과 90%이상 고의성이 짙다는 결론 등으로 당시에 피해자를 살해의 의도가 있었음을 밝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에 의하면 사고를 낸 김씨는 차량 후미로 부인을 받은 뒤 9m가량 밀고 갔고, 다시 전진하는 과정에서 5m를 끌고 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사망한 부인은 두개골 분쇄골절 및 다수의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을 하게 된 사건이였습니다.


이같은 범인을 저지를 김씨는 평소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무려 9개의 전과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번 사건에서도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려고 하다가 이를 온몸으로 막으려고 했던 부인을 그대로 치어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밝혀진 상태 입니다.


사고를 낸 피의자는 조사기간 내내 단순교통사고를 주장하며 죄를 뉘우칠 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말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이 외에도 어제 긴급출동 24시를 보니 70대가 넘은 노인이 같은 마을에 사는 여인과 바람을 피우다가 이웃주민과 자신의 아내에게 들키게 되자 자신의 아내와 이웃주민을 청산가리를 먹여 살해하고 단순 사고로 위장을 하려고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충북 영동 과수원 살인사건의 범인은 60대, 충남 보령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역시도 남편에 의해서 저질러진 사건이였고 약5개월간의 경찰의 끈질긴 추적이 없었다고 하면 자칫 단순 사망사고로 끝날 뻔한 사건이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인생을 충분히 산 사람들이고 자신과 반평생 가까운 인생을 살아왔던 반려자를 죽음으로 몰고간 것에 대해서는 용서 받기 어려운 일이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할 줄 모른다는 사실은 그들이 살아왔던 인생이 인간이 아닌 짐승보다 못한 삶이였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외에도 지난 2011년도 2월 만삭인 아내를 목졸라 사망을 하게 한 의사부인 사망사건의 경우도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중 하나였죠.  결국 이 사건은 5번의 재판끝에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지난해 확정이 되어서 피의자는 현재 수감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 JTBC


이런 사람들을 보면 같은 남자로서 참 부끄럽네요.

영동 과수원 부인 살인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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