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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친구의 아내가 방화범? 황당한 사건

벙커쟁이 2014. 7.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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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영이 될 MBC 리얼스토리눈 에서는 다소 황당한 사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집에 연속해서 두번이나 방화를 저지른 방화범이 알고 보니 절친한 친구의 아내였다는 것!


한편으로는 황당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그것도 두번이나 불을 질렀다는 사실이 공포스럽지 않을 수가 없을 듯 한데요.  두 번이나 불을 지른 이유가 만약 사실이라고 하면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남편의 친한 친구의 집으로 가서 그것도 계획적으로 두번이나 불을 질렀다는 것은 납득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 리얼스토리눈, 한집만 노린 연쇄방화범 사건의 전모는?


ⓒ 리얼스토리눈


지난 6월 9일 언론에 따르자면 전주완산경찰서에서는 6월 9일 남편의 친구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인 이모(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하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의 조사에 따르자면 불을 지른 30대 여성인 이씨는 지난 2014년 2월 14일 오전 2시께 첫번째로 자신의 남편의 친구인 조모(40)씨의 집으로 찾아가 안방과 작은방에 불을 지르고 다시 2주 뒤에 다시 조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불을 질러 거실 등 16㎡를 태워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리얼스토리눈, 친구의 아내는 왜 불을 질렀나?

방화는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대 여성인 방화범 이씨는 남편의 친구인 조씨가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든 틈을 타 조씨 휴대전화로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아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불을 낸 이유는 자신의 남편이 친구인 조씨랑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서 자신에게 폭행을 하게 되었고 심지어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실 때에도 남편이 폭행을 하였는데 남편 친구인 조씨가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아 이에 앙심을 품고 남편 친구인 조씨의 집을 찾아가 술과 폭력을 막고자 불을 질렀다고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편의 친구가 자신을 폭행한 것도 아닌데 남의 집에 함부로 무단 침입을 하여 불을 질렀다고 하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는 행동임에는 분명한 듯 합니다.

비록 술과 폭력을 막았을 지라도 이미 자신의 가정은 파괴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리얼스토리눈, 황당한 사건의 논란을 이야기 하다.

사실 이정도 까지만 해도 황당한 사건일 텐데 더 황당한 일은 피해를 당한 조씨의 주장에 따르자면 자신이 그런 원한을 살만한 일도 없었고 폭력도 없었다고 하는 것인데요.

ⓒ 리얼스토리눈


사건의 내막은 당사자 만이 아는 것일 테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왠지 모르게 피해자 조씨의 주장이 더 신빙성이 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집주소와 비밀번호 까지 알아낸 치밀함,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계획적으로 다른 사람의 집을 찾아가 불을 낸다고 하는 것은 정신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그럴 수가 없을 듯 하고 정말 술과 폭력을 끊고자 했다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남의 집에 불을 질러 자칫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앗아 갈 수도 있는 행동을 한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설득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여튼 방송을 봐야 좀더 판단을 해 볼 수가 있겠으나 이번 사건은 단순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죄였기에 면밀한 사건 조사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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