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지역인 시흥 안양 안산 수원에서 대전까지 가는 방법은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갈 수 있기는 하지만 고속도로 오산구간에서 항상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을 하여 약 4km가량이 주말에는 대체로 정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명절이나 휴가시즌이 아닌 다음에야 고속도로가 좀더 빠르긴 하지만 토요일과 같은 주말 오전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고속도로 오산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는 구간에서 대부분 막히는 일이 발생을 하기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이 짜증도 나고 많이 피곤하기도 하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따라서 차라리 이럴 경우에는 최소한 천안정도까지라도 국도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 봅니다.
■ 경기 서부지역에서 대전까지 국토타기 |
예를 들어 네이버 길찾기 기준으로 확인해 본 결과 경기도 안산에서 대전까지 월요일 오전 시간의 경우에는 거리는 149km정도로 소요시간은 2시간 12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봉담동탄고속도로를 지나서 경부고속도로로 합류를 해서 내려가게 되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을 하려고 하는 구간에서 대체로 정체 현상이 발생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통행료도 8천원 가까이를 지불해야 하구요.
무료도로인 국도를 이용할 경우 한시간 정도가 더 소요가 되긴 합니다만 성격이 느긋하신 분들이나 고속도로 진입을 두려워 하시는 초보 운전자 분들의 경우에는 시흥 안산 수원에서 대전까지 가는 방법으로는 차라리 국도를 이용해 보시라는 것을 권해 드려 봅니다.
시간 차이는 1시간 정도 차이가 나고 킬로수는 2km정도가 더 멀긴 합니다만 가는 길에 제한속도 80km의 국도들이 비교적 잘 만들어 져 있고 가는 내내 지루하지도 않을 뿐더러 종종 최저가 주유소를 발견하여 아주 저렴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까지 가게 되면 대전까지 신호를 받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갈 수가 있는 세종로가 아주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거의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길이 잘 만들어 져 있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차도 별로 없습니다.
참고로 구형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종로를 못찾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티맵, 올레네비 등을 이용하시거나 사용하고 계신 내비게이션이 무료경로에서 세종로를 안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예 경상남도 까지 가시는 분들이라면 세종로를 통과해서 다시 고속도로 구간으로 진입을 하셔서 현풍IC까지 가셔서 다시 국도를 타시면 역시나 세종로만큼이나 긴 국도 구간을 별다른 신호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해 보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저는 별로 볼거 없이 지루하게 달리는 고속도로 보다는 국도로 여행하는 것이 매번 더 재미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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