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윤기원 사망 미스터리 k리스 승부조작과 연관이 있었나?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故 윤기원 선수가 사망을 한지도 벌써 3년이 넘은 시간이 흘렀네요.

하지만 윤기원 선수의 부모님은 여전히 아들의 죽음에 관한 의혹을 밝혀 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 역시도 윤기원 사망발견 초기에 경찰이 좀더 적극적인 초동 수사를 해 줬다고 하면 설령 자살로 결론이 났다고 하더라도 부모님들이 이토록 힘들어 하지는 않으셨을 텐데 여러가지 부모님들의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자살로 성급하게 단정짓고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하는 것은 이해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 故 윤기원 선수는 누구이며 왜 사망 했을까?

촉망받는 축구골키퍼의 입단 2년도 안되 사망

윤기원은 거제고와 아주대학교를 졸업하여 2010년 11월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 유나이트에 입단을 하여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188cm, 79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으로 허정무 인천 감독의 큰 기대를 받아왔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故 윤기원 선수

사망하기 직전까지 총 8번의 경기에 출장을 하면서 k리그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던 그가 2011년 5월 4일 오전 11시 구단에서 외출을 했다가 윤기원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2011년 5월6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게 됩니다.

故 윤기원 선수

윤기원 사망의 원인

윤기원 선수가 발견이 되었을 당시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돼 경찰은 이를 근거로 해서 자살로 판명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故 윤기원 선수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고인이 번개탄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의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주장, 윤기원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

가족들의 주장에 따르자면 윤기원 선수의 경우에는 특별히 자살을 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경찰은 윤기원 선수가 자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자친구와의 이별과 주전경쟁에서 밀린 스트레스라고 추정을 하고 사건을 자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인데요.

가족들의 주장에 의하면 윤기원 선수와 여자친구는 이미 4월 경쯤에 윤기원 선수가 먼저 여자친구와 거리를 두자고 말을 했었고 이미 4월 말경에 헤어진 상황이었으며 자살을 할 만큼 주전경쟁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도 않았다는 것이였습니다.

또한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사망 추정시간을 파악할 수가 없을 만큼 시신이 빨리 부패가 되었다는 점을 의문점으로 내세웠는데요.

故 윤기원 선수

경찰의 주장에 의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서 사망을 할 경우 시신이 빨리 부패를 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만남의 광장 휴게소 진입과 시신발견 시간까지 걸린 시간이 12시간 정도 인데 그 사이 시신이 사망시간을 추정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부패를 하기는 어렵다고 봤다는 것입니다.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되었을 가능성

2011년 5월에는 우리나라 k리그 역사상 초유의 사태인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져서 리그자체가 중단이 되어 버리는 상황까지 갔었던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었죠.

이 사건으로 인해서 국가대표 였던 최성국을 비롯하여 수많은 k리그 선수들이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형사처벌을 받고 축구협회에서 제명을 당하는 등 엄청난 일이 벌어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직 입증된 것은 없지만 윤기원 선수가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서 승부조작을 거부해서 조직폭력배 들로 부터 타살이 되었다는 설도 돌고 있기도 하고 승부조작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서 자살은 한 것이라고 하는 소문도 있기도 한데 아직 까지는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故 윤기원 선수

죽은 자는 말이 없기에 혹여 윤기원 선수가 억울한 일로 인해서 죽음을 당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억울함은 반드시 풀어줘야 할 일이나 이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혹여 남는 의문들이 있다고 한다면 경찰은 재 조사를 통해서 사건의 진상을 다시 한번 낱낱히 밝혀 내 주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