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기자회견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 사과,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에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결국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자식에 대한 잘못을 공식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잘못을 하게 되면 자식이 거론이 되는 일은 드물지만 어린 자식이 잘못을 하게 되면 아버지가 거론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뿌리와 가정교육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민들의 분노를 가라 않히기 위해서 기자회견까지 여는 등 고분 분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이 정치인생에 이번 사건은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게 될 듯 하네요.
■ 남경필 기자회견 국민들의 분노 가라 앉힐까? 남경필 기고문 논란 더해져... |
이번 논란은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는 남경필 지사의 아들인 남상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같은 부대 A일병을 군홧발로 걷어차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B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통해 사과
자식의 잘못은 정치인에게는 치명적
정치판의 경우에는 때론 자식이 부모를 낙선을 시키기도 하고 합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통해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 공식사과
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같이 자식들의 부모사랑의 마음이 시민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선거의 승리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반대로 상대 후보였던 고승덕의 경우에는 자식문제로 인해서 유력당선 후보가 선거를 몇일 남겨두지 않고 참패를 맛보고야 말았었구요.
마찬가지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정몽준 당시 후보의 경우에도 아들의 미개인 발언 논란으로 인해서 자신의 정치인생에 치명적인 스크래치를 입고야 말게 됩니다.
남경필 기고문 논란 더해졌다
자식으로 인해 정치인생이 무너진 경우는 이 뿐만이 아니죠.
과거 대권의 유력후보로 대통령 당선까지도 유력시 되었던 이회창의 경우에도 아들 병역비리 문제로 인해서 대쪽 이미지를 잃어 버리고 결국 대권에 도전을 하였지만 국민들의 외면을 받았을 만큼 우리 국민들이 자식문제에서 만큼은 아버지의 잘못을 용서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한 듯 합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통해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 공식사과
이번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으로 자식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의 정치인생에는 아마도 치명적인 결과를 어쩌면 초래 할 수도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통해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 공식사과
늑장대응 뒤늦은 사과, 남경필 기고문 논란
남경필 기자회견을 열기전 이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과 관련해서 헌병대로 부터 연락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만약 그때 보다 빠른 조치를 취했었더라고 하면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이정도 까지는 들끓지는 않았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남경필 기자회견은 17일, 연락받은 것은 13일?
그런데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8월 15일자 일간지에는 남경필 도지사가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하는 시를 소개 하며 두아들을 군대에 보낸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글을 모 일간지에 기고를 합니다.
남경필 기고문
기고문에서 "그는 "자식 걱정에 밤잠 못 이루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의 심정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는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고 병영 폭력문제와 관련한 심경을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남경필 기자회견은 17일, 연락받은 것은 13일, 남경필 기고문 15일 모 일간지에 실어
당시 이러한 기고문을 신문에 냈을 때 만 해도 사건의 파장이 이정도까지 커질 것이라고는 짐작을 못했었나 봅니다. 기고문 대신에 이때 사과문을 올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사건의 결과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지 말입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통해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 공식사과
많은 사람들이 이 기고문에 대해서 이미 13일 아들의 사건을 연락 받았으면서도 이러한 기고문을 올린 것에 대해서 의아해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큰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합니다.
남경필 도지사가 이 기고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남경필 기자회견을 통해서 해명을 해 줬으면 했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는 것 또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지각사과 논란 여전, 남경필 기고문 논란 더해져
요즘 군대 가혹행위 관련 사건사고 보도가 끊이지를 않고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단지 세상이 군대 가혹행위 사건들은 드러나지만 않았을 따름이지 요즘 들어서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고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남경필 기자회견, 야당은 정치적 이용은 하지 말았으면...
마지막으로 이번 남경필 기자회견과 중부전선 군부대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야당은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는 이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야당 남경필 기자회견 지각사과 공세
본질은 최근 발생한 군부대 가혹행위, 폭행사건, 성추행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의 문제점의 원인들을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을 그 첫번째 목적으로 해야지 쓸데 없는 정치공세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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