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이후로 서울경기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이유로 광역버스 입석금지 즉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광역버스 좌석제가 실시가 되었으나 시행 한달여가 지난 지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이 바로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아니였나 합니다.
시행 초기 출근시간에는 시민들이 거꾸로 출근을 해서 버스를 타는는 등 혼란이 빚어 지기도 했으나 버스가 증차가 되고 아울러 지하철 증편도 이루어 졌고 더불어 대학생들이 방학을 하게 되면서 혼란은 다소 주춤해진 듯 합니다만 이제 곧 대학들이 전부 개학을 앞두고 있기에 광역버스 좌석제가 그대로 시행이 될 경우에는 다시 한번 출퇴근 시간에 혼란이 빚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요즘 한참 실시간 검색에어도 각 대학들의 이름과 수강신청관련한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뜨는걸 보면 개강이 얼마 남지 않기는 한가 봅니다.
이에 따라 8월 말 이후 수도권 지역 150여개의 대학들의 개학에 맞춰서 광역버스 200여대가 추가로 투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광역버스 입석금지 탄력적 운영 사실상 철회 아닌가? |
이제 대학생들이 개학을 하고 휴가시즌까지 본격적으로 마무리가 되고 나면 하루 5천명 가량의 출퇴근 인원이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한시적 탄력적 운영, 사실상 폐지?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지자체에 따르면, 8월 25일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증차*하고, 버스 증차 등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했던 서울 삼일로와 강남대로 등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하여 9월 1일부터 일부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운행경로 및 회차방법을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울 경기간을 운행하는 53개 노선에 170여대의 차량을 증차하고 인천 5개 노선에 18대, 서울 1개 노선에 2대의 버스를 증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행중이던 광역버스 좌석제에 대한 것도 탄력적으로 운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 및 환승 시스템 등이 갖춰질 때까지는 한시적으로 광역버스 입석금지 단속을 안하겠다는 입장이나 이러한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는 사실상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철회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 갖춰진 IT인프라를 통해서 광역버스좌석제를 출퇴근 시민들이 충분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방위적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 이상은 또 다시 지난번과 같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 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또한 8월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7월 21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한데 이어, 경부선 병점 영등포 급행 전동열차 4회, 분당선 신수원, 죽전~왕십리구간 6회, 경인선 동인천·부평·구로~용산구간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총 16회를 증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9월 20일부터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광역버스 좌석제가 제대로 정착을 해서 시민들이 안전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갈 길이 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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