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일주일전인 지난 8월 18일 월요일 부산 경남지역에는 곳곳에서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해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부산의 경우에는 지난 18일 폭우로 인해서 시내 수십곳이 침수가 되었고 곳곳의 축대와 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울러 8월 18일 오후 3시35분쯤에는 해운대구 장산역 인근의 지하 6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을 하기도 하여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내린 비의 양은 시간당 20mm가량으로 이번 25일 발생했던 부산 폭우 사태에 비하면 그나마 적은 양의 비가 내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피해가 있었죠.
■ 8월 25일 부산 등 남부지역 집중 폭우로 인한 부산폭우피해 침수 피해 속출 |
이번 폭우 사태에 대해서는 자연재해라 어떨 수가 없는 부분도 있었을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됩니다.
지난 18일 발생했던 부산 폭우 피해 당시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물론 1주일만에 어떤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물가능 한 일이였을 테지만 불과 1주일 전 시간당 20mm정도의 폭우 피해로 인해서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은 엄청난 피해들이 일어 났었던 것을 이미 알았다고 한다면 이번 부산 폭우에 대해서는 좀더 발빠른 대응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8월 18일 발생했던 부산 폭우 피해로 인한 오피스텔 붕괴
이번에 부산침수 피해를 입힌 폭우는 지역에 따라서 무려 시간당 100mm가량의 물폭탄을 퍼부은 폭우였다고 합니다.
부산폭우 시간당 최대 100mm
이로 인해서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이 침수돼 1호선 신평~온천장역, 2호선 장산~구명역 구간만 운행되고 있다가 이제는 모두 운행이 재계가 된 듯 합니다.
또한 부산 소재 양덕여자 중학교 학생들 400여 명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차면서 건물 3층까지 침수돼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자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를 하였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부산 침수 폭우 피해 곳곳
뿐만 아니라 이번 폭우피해로 인해서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로 붕괴되기도 하였고 부산 온천동의 이센타워등의 건물이 침수가 되는 등 부산 곳곳이 이번 폭우로 인해서 난리가 아니였던 모양 입니다.
부산 침수 폭우 피해 수십곳
폭우피해로 원전마저도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져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었는데요.
부산 폭우 피해, 고리원전 일시 가동 중단
고리원전 2호기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 건물에 폭우에 따른 빗물 과다 유입이 가동 중단 원인이였다고 하지만 이번 원전 중단사태는 폭우로 인해 수동 정지를 한 것이라 아무리 부산에 폭우가 내렸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폭우 피해에 원전 가동을 중단 시킬 정도라고 한다면 원전 안전문제를 다시 한번더 심각하게 고려를 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산에 폭우가 내린 것이지 일본 처럼 지진해일이 밀려 온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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