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한은 기준금리 인하 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해 보니 오히려 인상?

벙커쟁이 2014. 9.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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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8월 14일 경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0.25%p를 인하하였는데도 불구 하고 일부 은행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올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을 하고 있ㅅ브니다.


이는 일부 은행이 기준금리 이외에 가산금리를 인상을 하면서 오히려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늘어나게 된 것인데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으나 일부 은행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정책과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분들이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여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한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오히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해 보니 인상한 은행은?



지난달 8월 14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를 하면서 금융감독원은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불러 금리인하 효과가 가계 대출금리에 즉각 반영되도록 하라고 당부를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려 버렸는데요.


통상 가계대출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는 한은이 정한 시장금리에 연동되고 있지만 가산금리의 경우에는 은행들이 마음대로 정할 수 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일부 은행들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이익을 보고 반대로 가산금리는 대폭 인상을 하여 이중적인 수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오히려 더 오른 은행


아래 내역을 보시면 한은 기준금리가 0.25%p 인하를 했지만 9월 현재 0.25% 만큼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린 곳은 수협 한군데 밖에는 되질 않고 다른 곳은 대부분 0.1%p이하로 인하를 했고 농협과 외환은행의 경우에는 오히려 각각 0.19%p, 0.29%p 인상이 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면 수협 한곳을 빼고는 전은행이 가산금리를 인상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각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은행

7월 평균금리

8월 평균금리

9월 평균금리

7월에서 9월현채 차이

경남

3.56

3.55

3.49

-0.07

광주

3.65

3.63

3.59

-0.06

국민

3.55

3.6

3.49

-0.06

기업

3.54

3.3

3.41

-0.13

3.31

3.31

3.5

0.19

대구

3.7

3.63

3.61

-0.09

부산

3.67

3.64

3.58

-0.09

산업

3.8

4.07

3.59

-0.21

수협

4.32

4.87

4.07

-0.25

신한

3.63

3.62

3.55

-0.08

외환

3.3

3.35

3.59

0.29

우리

3.75

3.68

3.44

-0.31

전북

3.85

3.86

3.61

-0.24

제주

3.74

3.68

3.66

-0.08

하나

3.64

3.57

3.59

-0.05

한국SC

3.65

3.55

3.42

-0.23

한국씨티

3.55

3.54

3.44

-0.11


위 표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해 보니 대부분의 은행들은 예금금리는 기준금리가 인하 되어서  이자를 덜 주고 주택담보 대출금리에서 가산금리는 거꾸로 올려서 서민들에게 돈을 더 받아낸 꼴이 된 것이니 황당할 따름 입니다.


이래서 은행들이 국민들에게 욕먹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일부 은행과 카드사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일으켜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질 않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이자율 낮추라고 했더니 안하무인격으로 오히려 가산금리를 올려서 서민가계대출 부담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이상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얼마나 일어났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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