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이 시행된 후 벌써 한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소비자 반응은 냉냉하기만 합니다.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여 준다는 목표하에 출발한 단통법이였지만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올랐다는 느낌 밖에는 들지가 않더군요.


저 같은 경우도 스마트폰 의무사용기간 24개월을 넘긴지가 지난달이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을 교체할 마음이 없는 상태 입니다. 만약 단통법이 없었다면 벌써 교체를 했었겠죠.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스마트폰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 아이폰6 대란 방통위는 엄격한 단속?



▷ 아이폰6 대란 싸게 팔겠다는데 단속하겠다니...

자유시장경제에서 물건을 싸게 팔겠다는 것을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것 자체가 우선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이폰6 대란 이라 표현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쩌면 대란이 아닌 당연한 소비자들의 행동이자 권리라는 말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몇몇 대리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아이폰을 스팟 형식으로 저렴하게 판매를 하였었고 정보에 빠른 소비자들의 경우 그 정보를 취득하여 밤새 줄을 서는 노력을 마다 하지 않고 아이폰을 구입한 것은 정당한 소비자들의 권리가 아닐까 합니다.


ⓒ 아이폰6 대란 관련 SBS뉴스 보도


'정보 + 노력' 이 모든 것은 요즘 사회에서는 충분히 돈의 가치로 환산을 할 수가 있는 것인데 그 가치를 무시하고 단속으로 일관하겠다고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 아이폰6 대란, 보조금에 대한 단속 보다 필요한 것은

아울려 소비자가 그토록 밤을 지새워 가면서 줄서서 스마트폰을 사고 있다고 한다면 보조금을 푸는 것에 대해서 단속을 할 것이 아니라 원래 부터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을 비싸게 팔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조사 부터 면밀히 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아이폰6 대란 관련 SBS뉴스 보도


최근 스팟성 보조금을 풀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 비를 쏟아 붓지 않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하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의 가격을 보면 미국에서는 약정2년으로 구입을 할 경우 20여만원이면 구입을 할 수가 있고 일본에서는 거의 제로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폰6 대란이니 뭐니 해도 밤새 줄서서 살 수 있는 가격이 결국 미국에서 판매되는 수준에 불과한 것인데 아이폰6 대란에 대해서 뭘 단속해야 하는 것인지를 국민들은 다 알고 있건만 방통위측에서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네요.

ⓒ 아이폰6 대란 관련 SBS뉴스 보도


▷ 스마트폰 공짜로 풀어도 시원찬을 판인데...

이통사들이 우리 국민들로 부터 거두어 들이는 돈을 보면 정말 엄청날 것 같은데요.

집집마다 SK브로드밴드든, 올레든, 유플러스든 간에 이통3사의 인터넷 하나는 거의다 설치를 하고 있으실 듯 합니다.


매달 나가는 인터넷 요금에 더하여 아이들 초등학교만 입학해도 요즘에는 아이와 통화를 하기 위해서 휴대폰 하나씩은 다 장만해 주더군요.

얼마전에 저도 어머님께 휴대전화 3년이 다 되어 가셔서 조만간 바꾸시라고 했더니 집에 인터넷 요금이랑 전화비랑 해서 20만원이 넘게 나온다고 안바꾸시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 역시도 인터넷 요금이랑 휴대폰 요금이랑 합치니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이게 요즘 서민들 가계 통신비의 현실 입니다.


아이폰6 대란으로 소비자들이 추운 가을날에 밤새 줄이라도 서서 가계 통신비좀 줄어보자고 하는데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단통법이나 뜯어 고칠 일인데 자꾸 휴대폰 깍아 주지 말라고 법으로 규제하고 단속하고 그런다는 것이 도데체 말이나 되는 일인지...

아울러 요금제도 7~9만원 기준 요금제를 쓴다고 하는 것이면 충분히 단말기 값을 저렴하게 줘도 되는 것이였는데 말입니다.

ⓒ 아이폰6 대란 관련 SBS뉴스 보도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폰6 대란이란 용어 자체가 타당하지도 않을 뿐더러 원래 그 가격에 충분히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냥 '정상판매' 라는 말을 붙여주고 싶네요.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