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태국 러이끄라통 축제의 화려한 모습들

벙커쟁이 2014. 11.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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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태국은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았었고 그로 인한 계엄령 선포가 결국은 군부 쿠테타로 이어졌고 결국 2014년 5월 7일 결국 당시 태국 총리인 잉락 친나왓이 실각을 하는 등 혼란의 정국이였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로 유명하고 더불어 4월에 치루어지는 송크란축제와 더불의 11월에 열리는 러이끄라통 축제가 얼마전 방콕에서 화려하게 열렸던 듯 합니다.


태국 국민들 대다수가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올해도 여전히 러이끄라통축제는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봅니다.


 ■ 11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태국의 러이끄라통


지난해 11월에는 아쉽게도 러이끄라통 축제를 참관을 하지는 못했었네요.

11월 28일경 출국을 해서 두달 이상을 태국에서 머물렀는데 시기가 송크란 축제는 이미 4월에 끝나 있었고 11월초 진행했던 러이끄라통 축제마저 아쉽게도 끝나 있었으니까요.

방콕의 러이끄라통 축제는 아래 사진을 보시는 것 처럼 참 화려 합니다.

오늘 태국 현지인 친구가 러이끄라통 축제 현장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 왔네요.


러이끄라통 축제는 바나나잎으로 만든 연꽃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향,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호수등에 띄우는 행사 입니다.


태국사람들은 물에 대해서 죄를 씻어 낸다는 의미를 잘 부여를 하는데요.

물의 축제인 송크란 축제는 부처의 불쌍을 씻는 것에서 유래가 되어 상대방에게 물을 뿌리는 것을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믿으며 서로에게 물세례를 가하는데요.

송크란축제 물뿌리기 행진


러이끄라통 축제에서는 끄라통에 초와 향등을 담아서 띄워 보낸 것에 자신의 죄와 액운을 함께 담아서 띄워 보내는 것으로 의미를 담는다고 하더군요.


러이끄라통 축제때는 태국 전역에서 화려한 촛불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정말 화려한 모습들을 도심 곳곳에서 감상을 할 수가 있는 축제라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반면 4월에 열리는 송크란축제의 경우에는 도시 전체가 물바다로 변하고 젊은 이들은 밤새 술판을 벌여 좀 정신이 없는 축제라고 한다면 러이끄라통 축제는 그에 비하면 조용하고 차분한 행사라 말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태국은 7월이면 우본라차타니라는 곳에서 세계 최대의 양초축제가 열리고 그 외에도 쑤린지방의 코끼리 축제 등 일년열두달 전국각지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참고로 양초축제가 열리는 우본라차타니는 메콩강을 사이로 라오스와 바로 붙어 있어서 버스타고 간단히 라오스까지 여행을 하고 올 수도 있는 지역입니다.


태국환율을 보니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여행을 갈 만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높은 편은 아니네요.

참고로 12월에는 현 국왕인 라마9세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지난해 국왕 생일때 있어보니 식당에서 공짜 밥을 나눠 주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아울러 12월에서 1월 사이는 태국 날씨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가 된답니다. 낮에는 여전히 무진장 덥긴 하지만 밤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여행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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