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또 다른 축제의 현장 버블축체
송크란축제와 함께 이 곳 우본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Bic C부근에서 펼쳐지고 있는 버블축제 입니다.
낮에 물로 실컷 목욕 했으니 이제 깨끗하게 거품으로 한번더 목욕을 하라는 것처럼 온세상이 버블버블 이였습니다.
높은 곳에 거품이 나오는 기계를 설치해 두고 끊임없이 거품을 뿜어 댑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서 즐기는 버블버블 댄스축제
앞서 여행기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태국은 가족중심 문화가 대단히 강하게 형성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30년 전 쯤에는 어딜가도 온 가족 친지들이 함께 다니는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산업화가 되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어느새 가족중심의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는 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현대와 함께 우리 30년전의 가족중심 문화가 여전히 공존을 하고 있어서 그런 점은 참 부러웠었습니다.
어린 꼬맹이 부터 60대 이상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세대들이 이 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나와서 이 축제를 즐기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엄마와 딸,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나이트클럽을 가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이 곳은 그런일이 아주 흔하게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온가족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죠.
적어도 6촌까지는 그냥 가족의 개념으로 보더라구요.
근육질 댄싱보이들의 화려한?? 춤사위
무대에서는 이렇게 근육질의 남성들이 팬티만 걸치고 춤을 추기도 합니다. ㅎㅎ
그런데 왠일인지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레이디보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말입니다.^^
무대 앞에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훨씬더 많아 보였습니다.
섹시한 댄싱걸들의 춤 그리고 콜라병 몸매?
이렇게 섹시한 여성들의 춤도 감상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 뭘 먹어서 그런지 동양여성 답지 않은 훌륭한 비율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콜라병 몸매라고나 할가요?
왠만한 젊은 여성들 옷사이즈는 거의 44사이즈일 듯 해 보였습니다.
태국 여성들이 다른 동남아 여성들에 비해서 몸매가 좋은 것은 사실 인듯 합니다.
먹는 음식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실제로 이 곳 여성들은 정말 조금 먹고 특히나 야채를 즐겨 먹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찬없이 쌀국수 하나로 한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또한 음식들이 대체로 자극적이고 매운 편입니다.
이곳 친구들에게 한국 김치 어떠냐고 물어 보니 그냥 맛있다고 하더군요.
안맵냐고 물어 보니 하나도 안맵다고 말을 합니다.
실제로 태국의 매운 음식중 하나인 파파야슬롯이라는 야채무침 같은 것을 먹어보니 왜 김치가 안맵다고 느끼는지 실감이 났었습니다.
자 그럼 우본랏차타니 버블축제와 섹시걸들의 댄싱을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동영상 찍는데 갑자기 제 앞으로 확 뛰어와서 놀랬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찍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댄싱걸들 처럼 멋진 춤실력을 보여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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