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도 아닌 외국인들에 흔들리는 한국증시
최근 우리나라 증시가 지난 5월 29일 2,000선을 돌파한 이후에 1,900의 자리까지 내 주면서 금일 종합주가지수 1,889.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재 그 거센 매도세력의 중심에는 외국인들이 차지 하고 있는데요.(이거 항상 듣는 레파토리죠.)
특히나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현재 투기세력의 음모론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 7일 부터 12까지 5일간의 거래일동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외국인들이 매도한 금액은 1조374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중 거래 4일간 공매도가 된 금액은 보도된 바에 의하면 2,591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19%가 정도의 금액에 해당 됩니다.
거래 5일치를 합친다면 아마도 20%가 넘는 금액이 공매도에 의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 그럼 공매도란 무엇인가?
어감으로도 느낄 수가 있듯이 이 공매도로라고 하는 것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공매도로 주식을 시장에 팔아 놓고 난 이후에 결제일이 돌아 오면 그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0원 하는 주식을 공매도로 시장에 내다 팔은 이후에 결제일이 도래를 했을 경우 주식이 800원으로 떨어지면 800원에 주식을 사서 갚으면 되기 때문에 200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되는 거죠.
반대로 주가가 올라가면 내다판 가격보다 비싸게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죠.
■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외계인? 아니 외국인들...
현재 공매도의 80%는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그 공매도의 규모는 금융위기 이후에 최대치라는 보도자료를 접했습니다.
특히나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현재 아몰레드(AMOLED) 패널이 부족해서 디스플레이 공장의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마당에 외국 증권사들은 연일 악평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JP모건이라는 외국계 증권사가 앞장서서 매출하락 우려를 나타내는 보도자료를 내고 있네요.
현재 공매도를 왕창 해 놨으니 주가가 오르면 손해 볼 것이 분명하니 어떻게 해서든 주가를 떨어트릴려고 용을 쓰는 모습이 역력 합니다.
이로 인해서 개미투자자들은 피눈물좀 흘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삼성전자는 최고점 대비해서 약 14% 가량이 빠져 있는 상태이니까요.
하지만 주식의 하락이 왜 무서운가 하면 예를 들어서 50%의 가격이 하락을 하면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하락시점에서 다시 100%가 올라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14%의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다시 원금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14%가 오르는 것이 아닌 현재 시점으로 부터 다시 16%가 상승을 해야 원금 회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 금융당국 방어할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공매도 없앴으면...
우리나라 증시는 사실 기관이나 연기금 개미 모두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가 진행될 경우에 제대로 된 방어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뉴스에서 증시하락의 주범은 항상 외국인이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이제 그런말 듣기 지겹네요.
범인을 알고 있으면 잡아 넣던지....
잡아 넣지 못한다면 돈떨어지면 한번씩 휘젓고 가는 짓 못하도록 차라리 담장을 높여서라도 함부로 들락날락 못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의 스마트폰 정말 매출하락의 우려가 있는건가?
저는 뭐 특별히 삼성이나 LG매니아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일부 언론사들을 보면 JP모건이나 기타 외국에서 나온 보도자료를 가지고 앵무새 처럼 떠들어 대면서 오히려 시장 불안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왜 이리 오두방정을 떠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오히려 공매도 한 넘들 엿먹으라고 증시를 활성화 시켜도 부족할 판에 이러한 불안 조장은 국내 증시시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외국인들을 도와주는 것 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생각은 우리나라의 기준으로만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인구수는 3천3백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수준은 제가 보건데 선진국에 비해서는 6개월 기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서는 2년 이상을 앞서나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가까운 동남아 국가만 하더라도 갤럭시S2만 써도 부러워 합니다.
갤럭시S2 출시일이 과연 언제였던가요? 바로 2011년도 4월 입니다. 2년이 조금 넘는 세월이 지난거죠.
하지만 갤럭시S2만해도 중고가가 현재 동남아 국가에서는 50만원선에 거래가 됩니다.
여전히 시장은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이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 증시가 외국인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개미들 피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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