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탈때 휴대폰 끄는게 안전한 건가, 비행기 탑승모드가 안전한 건가?
비행기를 타면 항상 이륙전과 착륙전 승무원들이 안내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휴대폰의 전원을 끄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확인까지 하죠.
각종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항공기운항에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비행기가 일정고도로 올라가게 되면 휴대폰을 비롯하여 각종 전자기기의 사용을 허락합니다.
이때 각종 네트웍에 스마트폰이 접속을 하려고 시도를 하죠.
제가 문득 들은 생각은 오히려 이때가 더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었습니다.
휴대폰 없는 사람이 요즘 없을 테니 일정 고도에 올라서서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순간 내부 승객들이 순식간에 휴대폰을 켜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가장 안전한건 비행기 탈때 끄고 내려서 키는 것이겠죠.
왜 비행기 탑승모드를 만들어 놓은거지?
저는 해외를 자주 다니는 편이라서 항상 의문이 들었던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면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과연 휴대폰을 끄는게 안전한 건가? 아니면 휴대폰에 있는 기능 중 비행기 탑승모드가 안전한 건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규정상으로는 끄는게 맞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휴대폰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비행기 탑승모드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이 기능을 실행하게 되면 통화는 물론이거니와 데이타네트웍 그리고 와이파이 접속까지 모두 차단을 해 버립니다.
실제로 실행을 하려고 하면 팝업으로 나오는 문구는 딸랑 "비행기 탑승모드가 실행됩니다" 이게 끝?
이 기능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혼동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팝업으로 나오는 문구도 너무 간단해서 실제로 비행기를 탈때 실행해도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좀더 상세한 문구를 첨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휴대폰을 끄지 않고 비행기 탑승모드로만 변경을 한 사항이 항공법상 위배가 된다고 하면 이 비행기탑승모드라고 하는 이름은 바꿔줘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 및 데이타 차단모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항공사측에서도 이 기능에 대해서 승객들이 혼란을 격지 않도록 탑승안내에 추가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렇게 아무런 설명 없이 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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