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차단앱 후즈콜(WhosCall), 어플추천

소셜네트워크파워를 통해 스팸번호를 필터링 한다! 후즈콜(WhosCall)

우리나라에 "뭐야 이번호"라고 하는 스팸전화를 걸러주는 앱이 있었는데 이번에 대만에서 "후즈콜(WhosCall)"이란 비슷한 앱을 만들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네요.

구글CEO도 페이스 북에서 좋아요를 눌렀다나?

암튼 관련 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하두 자랑을 많이 하길레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벤트성으로 사용자 평점과 좋아요 버튼 누르기를 유도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유는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3천500원짜리 하단에 붙어더니는 광고를 뺀 무광고앱을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용자의 후기들을 읽어 보니 괜찮은 앱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무료 앱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능상의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스팸DB들은 어떻게 쌓여갈까?

이 앱은 사용자들의 소셜커뮤니티의 파워를 통해서 스팸전화의 DB를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 앱을 설치한 많은 사용자들이 귀찮아 하여 DB에 등록이 되면 스팸으로 필터링이 될 수가 있는 것이죠.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는 스팸전화에 대한 문제점과 더불어 이 앱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버전이긴 하지만 친절하게 한국 사용자를 겨냥해서 자막을 달아 놓았으니 보시기 편할 겁니다.

■  앱 설치해 보기

그럼 어떤 앱인지 한번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냉큼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아이폰용도 이미 개발이 되어 있지만 저는 안드로이드폰 유저라서 구글 플레이로 가서 설치를 했습니다.

일단 용량은 5.25MB였습니다. 그리 부담은 되지 않네요.

하지만 앱권한에서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요구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거의 모든 권한을 다 요구한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하지만 광고연동,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연동기능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너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 후즈콜(WhosCall) 둘러보기

초기 실행화면에서는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전화 수신화면을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저는 오른쪽과 같이 큼지막하고 보기 편한 것을 선택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상단 메뉴로는 차단번호, 모르는번호, 내 전화번호 리스트, 즐겨찾기 메뉴가 있습니다.

아래 두개 화면은 수신차단, 모르는전화번호 리스트를 보여주는 화면 입니다.

모르는 전화번호 쪽에서는 사용자들의 번호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한줄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래 화면은 내 휴대폰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부와 즐겨찾기에 관한 내용들 입니다.

기타 우측상단에 보이는 세로로 점세가가 있는 버튼을 통해서 공지사항, 알림, 팝업창, 전화 수신 및 발신등의 여부에 대한 설정변경을 아래와 같이 하거나 피드백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잘 모르는 번호중에서는 자주 사용자들에게 연락이 가는 특정 번호의 경우 이렇게 커뮤티티를 통해서 정보가 파악되기도 하는데요.

어떤 사용자가 카드사에서 문자메시지를 받는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어떤 내용을 올려 놓은 것에 대한 답변을 달아 둔 것이 보이기도 하네요.

또한 귀찮은 사용자가 특정 번호를 스팸으로 등록요청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조사결과 스팸이 아닌 정보성 문자일 경우에는 블랙리스트에 등록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도 하였습니다.

이 앱을 만든 회사 이거 다 일일이 조회하고 처리 하려면 일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요청한다고 해서 다 스팸번호로 등록을 해 버리면 정말 안되는 사항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수동 등록이 필요한 부분일 듯 하네요.

아직 이 앱을 설치를 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리뷰는 하지를 못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상 사용을 해 보면 보다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일정부분 스팸전화 필터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은 틀림 없을 듯 합니다.

더불어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앱들이 100% 스팸전화를 차단해 줄 수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단는 겁니다.

이 앱 역시도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서 형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필터링을 해 내는 만큼 그 정도의 정보가 쌓일 때에는 이미 피해자도 있었다는 사실이 될테니까요.

따라서 항상 스스로 조심을 해 주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네요.

이상 후즈콜(WhosCall)에 대한 간략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