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G6 2333TU 쓸만하네...
겸사 겸사 해서 주문했던 노트북이 어제 저녁 도착을 했네요.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은 FREE DOS이다 보니 가격은 549,000원으로 아주 착했습니다.
12년전 처음 노트북을 샀을때 210만원을 주고 샀던 기억에 비하면 정말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은 노트북이 많더라구요.
그 오래전 처음 노트북을 거금을 주고 장만 했을 때에는 대체 무슨 생각이였는지...^^
현재 가치로 따지자면 그 당시 노트북은 거의 500만원 가까이 주고 산거나 나름 없었던 가격이였죠.
하드웨어 스펙은 대략 이렇습니다.
운영체제 미포함(Free Dos), 화면사이즈 15.6인치, 2.47kg, 인텔코어i5, CPU클럭 2.6GHz, 메모리 4GB, HDD SATA2,
색상은 화이트로 구매를 했는데 받아보고 나니 구매사이트에 있는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 오히려 훨씬 예쁘더라구요.
키보드 터치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였구요.
일반 데크스탑 키보드 사이즈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타이핑을 하는데에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브랜드는 HP지만 중국 OEM생산방식이라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아직 보호필름도 떼 내지 않은 녀석의 머리를 드뎌 제가 올려 줬습니다.
녀석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모습을 이제 몇년은 봐야 할 것 같으니 많이 사랑해 줘야 겠습니다.
Free Dos라서 초반에 USB를 이용해서 윈도우8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좀 애를 먹었네요.
인터넷에 참으로 다양한 설치방식이 나와 있었으나 모두가 조각이 나있는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서 설치를 하려니 빡세긴 하더군요.
아마도 컴퓨터를 다루는데에 취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버전을 사시는 편이 좋을 듯 했습니다.
윈도우 8은 아직은 저에게 낯설은 그대이긴 합니다.
바탕화면에 뭐가 줄줄이 있는 것 보다는 그냥 시작 메뉴눌러서 프로그램 찾아 실행하는 것이 깔끔하고 체질에 맞는데 초기 화면에 이렇게 있으니 앞으로 내가 원하는 형태로 구성을 좀 변경해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 처음 접속해서 한 일은 제 블로그방문 부터 먼저~
별 탈 없이 잘 접속이 되는 것을 보고 어느정도 기본셋팅은 다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저야 노트북 용도를 거의 인터넷 아니면 문서작성 정도로 쓸거라서 말이죠.
아직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대로 사용을 해 보진 않았지만, 가격대비 가성비, 디자인 모든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였습니다.
그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200만원 넘게 주고 산 노트북보다 100배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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