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김동현 선수 맘 상할 수도 있겠네?

벙커쟁이 2013. 10.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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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래야만 했던가?


어제 UFC 경기에서 김동현 선수가 에릭실바와의 경기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뭐 거의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동영상을 통해서 경기를 보니 정말 통쾌한 한방을 날리며 후련한 승리를 거두더군요.

일단 축하부터 합니다.




아마도 최근들어 가장 오랜시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을 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에도 확인을 해보니 여전히 김동현 선수가 1등!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언론의 반응이나 기타 다른 일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던 중 당시 뉴스 리스트 한 페이지에 도배가 되다시피 했던 선정적인 기사제목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기사에 그날의 핫키워드 그것도 UFC라고 하는 국제적인 경기에서 국위선양을 한 선수의 이름을 이런식으로 도배까지 해 가면서 누가봐도 홍보성인 듯 보이는 선정적인 기사를 이렇게 한 화면 가득히 도배를 했어야 했는지 말입니다.




■ 네이버 리브라 뉴스에는 예외를 두는 것인가?


네이버가 리브라라고 하는 적을 적용하여 블로그의 좋은글과 나쁜글을 선별을 한다고 했는데 검색에 있어서는 뉴스에도 예외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마도 김동현 선수가 정말로 이 것을 보게 된다면 정말 이것을 응원으로 받아들일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저 시간대에 도배가 된 선정적 기사제목을 혹시라도 보신 분들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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