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아이폰 출시가 오는 10월 25일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Phone 5c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국C테크의 보도에 따르자면 생산업체 내부 직원의 말을 인용하여 애플은 아이폰 5C의 생산량을 원래 계획했던 일 생산규모 30만대에서 50%를 줄인 15만대로 줄였다고 합니다.
▶ 판매 부진의 원인은 무엇이였을까?
이러한 판매부진의 원인 때문인지 중국에서 거래되는 현지 가격도 무려 22%나 하락을 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현재 5S의 경우는 물량부족으로 없어서 못파는 반면 다섯가지 플라스틱 바디로 다양한 색상의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은 5c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는 iPhone 5S] 이왕이면 이놈이 좋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 애플 사용자들에게 아이폰은 곧 Pride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마트폰 그것도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아이폰을 구입하는 마당에 플라스틱케이스로 된 조금은 덜 고급스러워 보이는 5C는 그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던건 아닐까 하네요.
애플은 5c 기종을 중국 등 개발도상국가 등으로 보급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제가 타 동남아 국가를 여행해 본 바에 따르면 그들 역시도 스마트폰은 단순 휴대전화 개념을 넘어서 그들의 프라이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그것도 사용자들에게 디지탈기기의 혁신이자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해 온 애플의 iPhone 5c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드를 지켜주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역시나 비슷한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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