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 역시도 구글의 무서움을 언급을 하게 됩니다.
국내 인터넷 업계가 발빠르게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조만간 엄청난 쓰나미가 한번 IT업계 전반에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됩니다.
■ 지난 6월 인터넷국제표준화기구 HTTP 2.0 승인, 구글 SPDY에 바탕 |
저도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설명은 못해 드리고 해당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자료를 일부 인용하여 설명드릴 수 밖에 없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이분야의 전문가 분이 혹시 계시다면 좀더 정확한 이야기와 소식을 트랙백 또는 댓글을 통해서 저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스피디(SPDY)라고 하는 것은 웹 콘텐츠를 보다 빨리 전송할 목적으로 구글이 개발한 개방형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국제표준화기구(IETF)는 지난 2013년 6월 웹의 속도를 높이는 통신표준 HTTP 2.0을 승인했는데요.
바로 HTTP 2.0은 구글이 개발한 SPDY 프로토콜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미 이 기술은 웹브라우저에 있어서는 크롬은 물론 애플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유명 브라우저에 적용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부분에서는 구글 외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익스플로어에서 페이스북 로드하다가 크롬에서 페이스북 열어보면 그 속도가 정말 확연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사실 저도 이제서야 이해를 좀 할 수가 있을 것 같네요.
■ 놀라운 속도 테스트 결과 발표 |
얼마전 구글에서는 이 SPDY를 적용하여 상위 25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속도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 결과는 기존 HTTP에 비해서 거의 50% 가까이 속도가 향상된 결과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Average page load times for top 25 websites
■ SPDY 새로운 HTTP 기술표준으로 될 가능성 높아져... |
외신보도에 의하면 (IETF)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HTTP 2.0에 SPDY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기술이 새로운 HTTP 기술표준으로 SPDY가 될 가능성이 사실상 높아진 셈이 된 것이죠.
속도 빠르고 더 좋은 기술이라고 하면 굳이 표준안으로 채택을 안할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현재 SPDY는 웹브라우저와 웹사이트 모두 해당 프로토콜을 지원해야만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국내 포탈들의 도입여부는 아직까지는 기술 검토정도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언론보도를 통해서 접했고 익스플로어 상에서 예외처리의 문제 등도 있어서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 봐야 할듯 하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익스플로어의 경우도 SPDY가 일부 적용이 되어 윈도8 운영체제(OS) 환경에서 IE11에서는 구현이 되고 있다고 하는 군요.
어찌 되었건 간에 구글이 점점더 전세계 IT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이 기술을 보니 한층더 피부와 와 닿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국내 포탈들이나 IT업계들도 하루라도 빨리 이에 대한 대응책을 구상하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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