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살면 못살게 만들기? |
연예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난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 대한 과거 흠집내기 사건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는 듯 한데요.
연예인들이나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 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정서가 그래서 인지 유난히도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게 됩니다.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없는 이야기도 마구 부풀려져 들리기도 하니 말입니다.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최진실씨의 경우도 근거 없은 루머의 큰 희생양이 되기도 했었었죠.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경우는 최수종씨가 술만 마시면 하희라씨를 폭행을 해서 그 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열여 준다고 하는 황당한 이야기가 한때 돌기도 했었죠.
최수종 루머심경 하희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네요.
■ 쓸데 없는 관심과 잘 못된 무관심 |
제가 어릴적만 하더라도 참 이웃간의 정도 많고 그 관심이라고 하는 것이 간섭도 아니고 참 좋은 관심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온동네 사람들이 나서서 도와 주기도 하고 뭐 이사를 한번 가더라도 굳이 포장이사 같은거 부를 필요 없이 너나 할 것 없이 팔 걷고 나서서 도와 주고 그러던 참 따듯했던 시절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도 삭막한 환경에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도 다들 귀신같이 아는 것은 옆집사람이 이혼을 했는지, 무슨 잘못을 하고 지내는지는 어떻게 된 일인지 귀신같이도 잘 아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기본이 이정도 인데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아주 언론부터 시작해서 네티즌들까지 망신창을 만들어 놓는 것이 뭐 비일비재 한 것이 작금의 현실인 듯 합니다.
참고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아주 잘 살고 있다니 걍 그렇게 보면 될 듯 합니다.
남의 집 가정사 관심가지고 들쑤시는 행동들 정말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정말 잘 못된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그들이 지지고 볶고 살건 이혼을 하건 간에 그건 그들의 가정사이지 우리가 크게 관심가지고 그래 봐야 득되는거 하나도 없을 테니까 말이죠.
태국이란 나라를 여행을 여러번 하다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것 중의 하나가 남 집일에 그닥 큰 관심을 안갖는다는 것입니다.
이혼을 하건, 홀어머니 밑에서 살건, 친구가 바람을 피우건 간에 그냥 뭐 그건 그들의 인생이고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으로 인해서 그 주변환경 전체를 나쁘게 판단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정을 나눌 수 있는 관심은 따듯한 것이지만 치부를 드려내고 없은 치부조차도 억지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쓸데 없는 에너지 낭비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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