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하는 말씀 중 하나가 로또1등에 당첨이 되면 뭘 하고 싶다는 말 다들 한번쯤은 꿈꾸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924회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꼭 행복해 질 수 만은 없다고 하는 사례들을 다룰 모양입니다.
제가 잠시 머물고 있는 태국이란 나라도 복권사는거 만큼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데요.
아무래도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는 여기서는 열심히 일해서는 도저히 그 답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복권이라고 하는 것이 당첨이 된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실제 여러 사례를 통해서 알 수가 있더군요.
미국경우만 살펴보더라도 거액 복권 당첨자들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이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듯 했습니다.
예전 어떤 점술가가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납니다.
복권에 당첨되고 나면 평생 받을 복을 한번에 다 받았기 때문에 그 뒤로 부터는 불행이 찾아 온다고 한 말…
돌이켜 보면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일단 당첨이라도 되고서 불행해 지든 말든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부자가 망하면 3년은 간다고 하는데 복권 당첨자들이 망하면 3년을 가는 사례가 드물 더군요.
그럼 실제로 불행해진 여러 가지 사례들 중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복권에 당첨되었다가 오히려 불행해진 몇 가지 사례 |
사례1
19살때 970만파운드(약 165억원)이 복권에 당첨됐다가 30세가 되어서 10년만에 파산한 마이클 캐롤은 복권 당첨 이후 음주, 도박, 매춘, 마약 등에 빠져 두 차례 교도소에 수감됐고 마침내 개인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그는 한 비스킷공장에 취직해 주당 204파운드(약 35만원)를 받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사례 2
16세에 32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영국 소녀는 복권 당첨후 그녀는 파티와 쇼핑, 성형수술 등으로 많은 돈을 썼고 심지어는 마약에도 손대며 남은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고 하는데요. 또 당첨 10년 후에 남아있는 재산은 고작 2000파운드(약 340만원)뿐이라고 하는 군요. |
사례3
영국에서 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인 1억4천8백만 파운드 우리 돈 2천5백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결국은 1년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사례4
2001년 당시 46살이던 데이비드 리 에드워즈는 미국에서 '대박 로또'라고 불리는 파워볼에 당첨돼 2천700만 달러, 우리 돈 286억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해에만 상금을 절반을 써버리고 아내와 함께 마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고 하는데요. 결국 그는 5년 뒤 상금 대부분을 탕진해 버리게 되고 지난 2006년 주택이 압류될 만큼 가난해지자 그의 아내도 결국은 그의 곁을 떠나 버리고 말았는데요. 결국 이 남성은 복권 당첨 후 12년 뒤 전 재산을 탕진하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사례 5
로또 1등 27억에 당첨된 C씨는 사실혼 관계인 Y씨와 당첨금을 찾으러 갔는데 C씨가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아서 돈은 모두 A씨 통장으로 입금되었고 그후 당첨금은 A씨가 보관하면서 돌려주지 않자 C씨는 당첨금 반환청구 소송을 냄과 동시에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
황당한 사례 6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이 4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후 바로 경찰에 붙잡혀 철장행 신세를 졌었던 사례도 있었는데요. 그는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복권 당첨자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데,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이 지명수배자였음이 드러났기 때문에 바로 철장 신세를 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보석금을 줘서 결국은 풀려나긴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 소식은 모르겠네요. |
■ 우리나라 로또복권 당첨금의 평균 수령액은 어느정도? |
실제 우리나라에서 로또1등에 당첨된 금액의 평균액은 약 15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돈이 크다면 큰 돈일 수도 있으나 사실 강남 아파트한채 값도 안되는 돈이기도 한 요즘 같은 세상 에서는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돈을 농협에서 수령을 해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정기예금으로 예치를 해 두는 사례가 대부문 없다고 하니 이 돈을 제대로 관리를 해서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충분히 예상을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SBS에서 방송이 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924회 ‘돈의맛’ 편에서도 역시 로또 당첨이 된 사람들의 불행한 사례를 보다 심도있게 다룰테지만 돈이 꼭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아울러 저도 사실 돈벼락 한번 맞아 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그 돈벼락 맞은 이후로부터 제 인생에 불행만 남아 있다고 하면 그런 돈벼락은 절대로 맞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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