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치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에서의 최대 적수는 늘 맞수라 불리웠던 아사다 마오가 아닌 러시아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Yulia Lipnitskaya)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사다마오는 지난 2월 9일 열린 여자 쇼트프로그램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비롯하여, 스핀, 스텝에서도 잦은 실수를 범하며 총점 64.07점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는데요.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Yulia Lipnitskaya)는 누구? |
이 선수는 러시아 출신으로 김연아 선수보다는 무려 8살이나 어린 1998년생으로 지난 2011년도에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선수로 지난 2013년에는 비록 김연아 선수가 참가를 하지 않은 경기이긴 했지만 ISU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외 여자 싱글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던 신예이기도 합니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이미 지난 9일 열린 여자 쇼트 프로그램 단체전에서 총점 72.90으로 1위에 이어 다음날 열린 여자 프리 스케이팅 단체전에서도 역시 총점 141점을 따내어 1위를 차지 한 바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피겨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전문가의 눈으로 그냥 보더라도 잘한다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오는 20일과 21일 에는 우리 김연아 선수가 드디어 경기에 참여를 하게 될 텐데요.
현재 신예 선수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그것도 이번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선수가 홈팬들에 열렬한 응원을 받아가면서 경기를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홈팬들을 압도할 만한 멋진 기량을 보여 줘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무래도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받게 될것은 불을 보듯 뻔한일일 테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를 아직까지는 넘어서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아울러 이제 선수로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우리 김연아 선수가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과 좋은 기량을 보여줘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지난번에 이어 다시한번 여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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