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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일정 및 결과, 그녀가 점프의 교과서인 이유는?

벙커쟁이 2014. 2.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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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금요일일 2월 21일 새벽 0시 시작되는 소치 동계올림픽 하일라이트 피겨스케이팅 프리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부터 아디오스 스노니노(Adios Nonino)라고 하는 곡에 맞춰서 연기를 선보일 예정 입니다.  아마도 대략적인 김연아 경기일정은 4그룹 6번째로 출전을 하게 되기 때문에 3시는 넘어서야 경기를 시청해 보실 수가 있으실 듯 합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74.92로 2위인 아델리나 소티니코바 0.28점 차이로 1위를 차지 했는데요.

국내 및 전세계 언론에서는 다소 경기 내용에 비해서 아쉬운 점수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반면 여자 단체전 1위의 성적을 내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65.23으로 전체 5위를 차지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일본 스스로가 늘 김연아의 라이벌이라 떠들었던 아사다 마오는 55.51점을 기록하며 전체 16위로 너무나도 많은 기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연아 프리구성]

[이미지출처 : 네이버캡쳐]


김연아 경기일정인 오는 금요일 새벽(2월 21일) 프리시간에 펼쳐질 경기에 대한 구성은 위에서 보이는 그림과 같이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한 두가지 용어만 간략히 이해를 해도 보는 재미가 한층더 더 있어질 듯 합니다.


아울러 방송에서 나오는 해설진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피겨에 대한 용어를 잘 모를듯 합니다.

따라서 너무 자신들만 아는 용어를 쓸 것이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이 좀더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해설 중간중간에 가미를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구요.


아울러 방송중에 자막이라도 보내서 이해가 안되는 용어를 좀 설명을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럼 사례를 통해서 몇가지 용어를 설명하고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 점프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김연아, 이유는? 


일단 우리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피겨역사를 다시쓰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가르켜 피겨의 여왕 점프의 교과서란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고 있죠?


그 중에서도 점프의 교과서라고 하는 말이 왜 붙게 되었는지 용어를 통해서 살펴보면 이해도 빠르실 테고고 아울러 이번 동계올림픽 김연아 경기일정 중에 피겨스케이팅을 보는 재미도 한결더 있으실 것이라 여겨 집니다.


아래 각 용어를 살펴보면 악셀을 제외한 점프는 뒤로 뛰어 뒤로 착빙을 하는 기술입니다.

아사다마오가 주 무기로 삼고 있는 트리플악셀이 좀더 이해가 이제는 되시죠?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캡쳐]



그런데 에지는 또 뭐지?


아래와 같이 보시면 피겨스케이트는 앞부분 톱니바퀴같은 곳을 토(Toe)라고 부르고 날은 왼쪽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가운데가 파진 형태로 두개의 날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방향으로 어느 날(edge)을 어느 발을 사용하여 점프하고 착빙 하느냐에 따라서 루프, 살코,악셀, 로루프, 플립, 러츠 등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롱엣지 논란과 도발, 뭘 길게 했다는 건가?


 이번 피겨 단체전에서 홈어드벤티지를 받아 편파판정이라 논란이 되고 있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정확한 엣지가 아닌 롱엣지를 짚었다는 의혹이 크게 일어 났었죠.


많은 분들이 롱( Long)~~~ 엣지로 생각을 하고 계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뭘 길게 했다는 말인가? 라고 착각을 할 지도 모르실 듯 합니다.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 듯 한데요.  


Long Edge가 아닌 Wrong Edge로 잘 못된 엣지를 짚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린 선수가 '누가 요즘 정석으로 러츠를 뛰느냐?' 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크게 오른 바가 있습니다.


앞서 보다 시피 우리 김연아 선수의 경우에는 정확한 에지를 사용해서 점프를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점프의 교과서라고 하는 수식어게 붙은 것이고 용어에서도 그렇게 뛰라고 나와 있는데 그러한 도발적 발언을 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신중하지 못한 처사가 아니였나 합니다.




그렇게 자기 맘데로 뛰고 싶다면 심판도 필요 없을 테고 아울러 지금 만들어진 피겨 날도 스피드 스케이트처럼 두개의 날이 필요 없이 하나의 날로 바꾸어야 할텐데 그건 아닌 것이죠.



■ 1만시간의 법칙을 이미 한참을 뛰어 넘은 김연아 꼭 금메달 따길... 


오늘 자세한 김연아 경기일정을 확인하러 소치올림픽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역시 최고의 동계올림픽 스타탑게 메인을 장식하고 있더군요.


지난 4년간 공백기에는 국제 무대에 제대로 오르지 못하는 제대로 된 연습기간이 부족했다고는 하지만 역시 여왕의 귀환은 화려 했고 화려한 귀환 뒤에는 어려서 부터 쌓아온 공든탑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도 여실히 보여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든 탑이 쉽게 무너지랴'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인듯 하더라구요.




지난번 방송이 된 SBS스페셜 '작심1만시간' 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피나는 연습에 대한 언급을 하더군요.

7살에 피겨를 시작해서 매일 2시간 동안 65회의 러츠점프를 연습하고 8시간 동안 훈련을 했던 그녀의 1년 연습시간은 1,700시간, 점프연습을 하면서 넘어진 횟수만 해도 하루 16번, 1년에 1800번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국제화에 발 맞추기 위한 화려한 영어실력까지...


그렇게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있었기에 비록 약간의 공백이 있었다고 해도 극복이 잘 되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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