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디든 하소연을 해야 할 곳이 있어야 할텐데요.
1401년 조선시대 태종 때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여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위에 달았던 북이 바로 신문고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북을 달아 놓을 수는 없을 듯 하여 국민들이 편리하도록 청와대민원실에 해당하는 국민신문고를 인터넷을 통해서 운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거의 비공개하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오히려 광화문 한복판에 북을 달아 놓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때론 들기도 합니다.
암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나마 하소연 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 이기에 이용 방법을 한번 올려 보고자 합니다.
저 역시도 얼마전 정책건의를 하나 할 것이 있어서 여기 청와대 민원실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보긴 했으나 그리 썩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는 못하였으나 그래도 답을 듣기는 들었네요.
그리 어려운 절차는 없으니 아래와 같이 한번 살펴보시고 혹여라도 억울한 사안이 있으신 분들은 관련 정부기관에 호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용방법 및 각 단계 살펴보기 |
1. 홈페이지 접속
www.epeople.go.kr 홈페이지에 우선 접속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메인 페이지에 민원신청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을 합니다.
2. 처리절차 확인
전반적인 처리 프로세스는 신청서 작성, 유사사례검토, 기관선택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 지며 신청이 완료가 되고 나면 보통 1~2주 이내에 답이 옵니다.
3. 신청서 작성하기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인증을 하는 것입니다.
인증의 방법은 공공아이핀 인증과 주민번호 실명인증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증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좀 허술해 보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전화번호, 주소 등의 연락처 정보를 아래와 같이 입력을 합니다.
4. 민원내용 작성하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할 듯 한데요. 호소하고자 하는 내용을 너무 길지 않도록 간결명료하게 작성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원하는 결과도 당연히 빨리 얻으실 수가 있겠죠?
5. 유사사례 검토하기
민원을 신청하다가 보면 아래와 같이 유사한 사례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관한 비슷한 내용을 찾아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만약 유사사례가 있다면 충분히 내용을 확인하셔서 어떤 방식으로 처리가 되었는지 즉시 확인을 하시어 처리를 하시는 것이 좋구요.
그렇지 안다고 하면 읽어 보신 후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유사사례를 검토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으로 넘어가지지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6. 기관선택
이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접수한 것에 대해서 어떤 기관이 처리를 해야 되는 것인지 관련 정부기관을 선택을 해 주시면 됩니다.
처리를 원하는 사안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어느기관이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지 확인을 하시고 접수를 하시는 것이 보다 빠른 답을 얻으실 수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해서 신청을 하는데에은 미리 작성된 내용이 있다고 하면 몇분 걸리지가 않으니 억울한 사연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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