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을 하러 갔더니 운동 시작전 부터 두분이서 가볍게 몸풀기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검도라는 것이 호구를 쓰고 시합연습을 하면 보기보다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옆쪽에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들은 우리가 왜 이렇게 비오듯 땀을 흘리는지 사실 이해가 안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운동을 마치고 나면 한겨울이라고 해도 정말 땀으로 목욕을 한번 하고 나옵니다.그만큼 대단히 힘든 운동이라는 것이지요. 두분이서 벌써 부터 저렇게 힘을 빼시고 계시니 본운동에 들어 가면 어쩌려구 저러시나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한분은 50대가 넘으신 분이고 다른 한분도 역시 40이 넘은 모두 중년의 나이 이상이 되신 분들 입니다. 시곡 검우회는 10년 이상 검력이 되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그런 분들하고 운동을 하다 보면 저도..